HDC현대산업개발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10만병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왼쪽 네 번째부터) 김선정 강릉시자원봉사센터장,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 이창섭 HDC현대산업개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소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생수 10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

16일 HDC현대산업개발은 강릉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강릉 전역의 주민들에게 즉시 활용 가능한 생수를 배포할 계획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전날= 강릉시청에서 이뤄진 전달식은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 김선정 강릉시자원봉사센터장, 이창섭 HDC현대산업개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소장 등이 참석했다.

강릉은 최근 장기간 이어진 강수 부족으로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에 큰 차질을 겪고 있으며 정부로부터 가뭄 재난지역으로도 지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주민들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식수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 주말 내린 단비에도 불구하고 가뭄 해소에는 여전히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당장 물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신속하게 생수를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강릉 가뭄 지원 외에도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봄에는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임시 쉼터 마련에 나서는 등 이재민 지원에 적극 나섰다.

회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처한 다양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