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대전역세권개발PFV는 지난 19일 우송대학교 우송예술회관에서 ‘대전역세권 개발계획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MOU를 체결했다.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 내정자(왼쪽),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시와 함께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공동 사업설명회를 열고 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 건설부문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대전역세권개발PFV는 지난 19일 우송대학교 우송예술회관에서 ‘대전역세권 개발계획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 내정자와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등 관계자 및 시민 1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추진 현황, 향후 계획, 사업 영상 상영, 질의응답 등 시민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장우 시장은 시정 브리핑을 통해 대전역세권 복합 개발이 도심 재생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한화 건설부문)

설명회 직후 한화 건설부문과 대전시는 기업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도심융합특구 내 기업 투자 확대 ▲대전역세권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 및 특례 제공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상생 생태계 구축 ▲청년 및 지역 인재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임한빈 대전역세권개발PFV 대표는 “대전시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대전역세권 개발이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일원 약 2만8391㎡ 부지에 주거·업무·판매·숙박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복합도시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약 1조 3천억 원 규모로, 본격 개발이 진행되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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