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메타그린 제품에 대해 '녹색기술제품(GTP-19-01505)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녹차의 떫은 맛 성분인 '카테킨'을 추출하는 과정 중 나오는 녹차 부산물에서 새로운 유용 성분을 추출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녹차 부산물에서 '녹차 다당'을 추출하고 1차 추출을 마친 부산물로부터 다시 '녹차 식이섬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녹차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90% 이상 줄이고 저에너지 공정으로 환경 유해 영향을 최소화했다.
바이탈뷰티의 메타그린 제품에는 이렇게 추출된 '녹차 다당'을 부원료로 함유하고 있다. 녹차 유래 성분인 플라보놀(부원료)과 녹차 다당 성분을 카테킨과 결합해 새로운 카테킨 조성물(카테플러스)을 완성했다.
유랑국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브랜드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바이탈뷰티 브랜드와 아모레퍼시픽의 철학을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끊임없는 녹차 효능 연구와 개발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발굴하고 제품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