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교원그룹과 손잡고 다음 달 말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 콘텐츠 150여 편을 KT 키즈랜드에서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올레 tv 가입자라면 누구나 키즈랜드 메뉴를 통해 ‘스마트 빨간펜’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 핵심 특강 콘텐츠 90여 편과 ‘올스토리’ 북시네마 콘텐츠 40여 편 등 150여 편의 VOD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원그룹의 학습 콘텐츠가 인터넷TV(IPTV)를 통해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 올레TV가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 핵심 특강 콘텐츠 90여 편과 ‘올스토리’ 북시네마 콘텐츠 40여 편 등 150여 편의 VOD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사진=KT)
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육아 가정의 홈스쿨링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올레 tv에서 ‘키즈랜드 TV 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테마관은 당초 3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전국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유치원 개학 시점까지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교원그룹의 초등 학습 콘텐츠 역시 코로나19 사태 추이와 온라인 학습 상황에 맞춰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교원그룹과 협업해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게 됐다”며 “올레 tv에서 제공하는 콘텐츠가 고객들에게 재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