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무약정의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통신사 최초로 무약정 LTE 온라인 전용 요금제도 출시한다. 온라인 전용요금제는 기존 요금제보다 약 13%~23.5%까지 저렴한 요금이 최대 강점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실속파 고객을 위해 약정이나 결합 등 복잡한 조건이 없는 무약정 LTE 요금제 ‘LTE 다이렉트’을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6월 30일까지 단독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TE 다이렉트’은 매일 5GB씩 월 최대 155GB(월 31일 기준)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하루에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 5GB 소진 이후에는 5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온라인 전용 무약정 요금제다. 또한 해당 요금제는 월 10GB의 테더링 테이터를 별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무선 음성통화(부가통화 300분 포함) ▲메시지 등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데이터와 음성통화, 메시지 등 기본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존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69 요금제(월 6만9000원/부가세포함)’와 동일하나, 월 이용료는 5만5000원 (부가세포함)으로 기존 대비 약 20% 저렴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무약정 5G 다이렉트 요금제에 가구간 결합이 없는 고객 문의가 가장 많았고, 실제 가입자 분석 결과 전체 가입자 중 2030세대의 비중이 80%에 달했다”며, “결합할인이나 약정할인이 필요 없고 비대면 가입을 선호하는 2030 고객을 위해 복잡하지 않은 온라인 전용 LTE 상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LTE 다이렉트 요금제 이용자가 일일 기본 제공량인 5GB 데이터를 소진한 뒤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5Mbps의 전송속도는 고화질 동영상을 시청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LTE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만명까지 월 1만원의 요금할인을 제공, 최저 월 4만5천원(부가가치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할인을 적용하면 LTE 69요금제에서 선택약정 할인을 받은 금액보다도 월 6,750원이 저렴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월 6만5천원(프로모션 적용 시 월 5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온라인 전용 LTE요금까지 출시하면서 1인가구, 2030세대의 취향에 맞춘 온라인 전용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LTE 다이렉트’ 요금제는 6월 30일까지 U+Shop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복지할인을 제외한 결합할인 및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멤버십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