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차트 캡처)
[뷰어스=이소연 기자] 음원차트 상위권에는 감성 가득한 곡들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자이언티와 이문세가 함께 부른 신곡을 발표하며 발라드 차트는 더욱 철옹성이 됐다.
자이언티는 지난 4일 신곡 ‘눈’을 발표했다. ‘눈’은 자이언티가 데뷔 6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겨울 테마송이다. 가수 이문세가 자이언티의 파트너로 참여해 세대를 뛰어넘은 협업을 펼쳤다. 잔잔한 멜로디에 자이언티 특유의 담담한 독백, 연륜이 느껴지는 이문세의 보컬은 겨울감성을 한껏 끌어올린다.
‘눈’은 발매 이후 주요 6개 온라인 음악 사이트(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킬했다. 그 결과 나얼의 ‘기억이 빈자리’는 2위를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순위와 별개로 자이언티와 나얼은 믿고 듣는 가수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인 만큼 오랫동안 차트 상위권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멜로망스 ‘선물’, 민서 ‘좋아’, 윤종신 ‘좋니’, 어반자카파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소유X성시경 ‘뻔한 이별’ 등도 마찬가지다. 이 곡들은 모두 발매한지 한 달이 다 되어가거나 서너 달이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10위권 내 머무르며 리스너의 감성을 적시고 있다.
그 외 차트에는 레드벨벳 ‘피카부’, 워너원 ‘뷰티풀(Beautiful)’, 트와이스 ‘라이키(Likey)’, 비투비 ‘그리워하다’ 등 강세를 보이는 아이돌 그룹의 노래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