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스틸컷
[뷰어스=남우정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마블의 두번째 1000만 기록을 달성했다.
13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19일 만에 누린 쾌거로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자 첫 1000만 영화의 탄생이다.(‘신과 함께-죄와 벌’ 2017년 12월 개봉)
어벤져스3’의 1000만 돌파는 개봉 전부터도 이미 감지됐다. ‘어벤져스3’는 개봉 전 이미 역대 최다 예매량인 122만장, 역대 최고 예매 점유율인 97.4%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4월25일 개봉 후엔 그 열기는 더욱 거셌다. ‘어벤져스3’는 개봉일에 2018년 최고 오프닝부터 역대 영화, 외화, 마블 스튜디오 작품 중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2일째에 역대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3’는 개봉 6일째 역대 최단기간 500만을 돌파했고 개봉 13일째 역대 외화 최단기간 900만을 돌파하더니 1000만 기록까지 세웠다.
관객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그 열기가 더했다. 4월28일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외화 개봉주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고 개봉 2주차에도 외화 최다 관객수를 기록하며 열기는 꺼지지 않았다.
전세계 54개국에서 개봉한 ‘어벤져스3’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어마어마한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역대 전세계 최고 오프닝, 북미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어벤져스3’는 개봉 9일 만에 약 4억 5000만 불의 수익을 거뒀고 개봉 2주차에는 전세계 흥행 수익 약 11억 6410만불(한화 약 1조 2,536억 원)을 거둬들였다.
‘어벤져스3’는 개봉 3주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1000만 돌파 이후에도 기록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