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안녕하세요' 출연자 사연이 시청자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긴 모양새다. KBS2 '안녕하세요' 21일 방송에서는 상대를 생각지 않고 애정표현을 하기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둔 10대 딸들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안녕하세요'를 통해 고민을 세상에 내놓기로 결정한 여고생 딸의 사연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여고생과 중학생, 초등학생 딸들 모두 고민이 같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딸들은 심각성을 느끼고 불쾌한 감정을 가지게 된 반면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식들의 성장을 미처 고려하지 못해서 생긴 간극이었다.  게다가 학교에서도 아버지의 과한 애정표현을 오해해 증명서 제출을 요구할 정도였다는 것. 여기에 딸이 아버지의 애정표현에 '당한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고통스럽다는 점이 지적됐다.   아버지는 세 아이를 목숨 바쳐 사랑하는 것이라 항변했지만 공감을 얻어내지는 못한 모양새다. 시청자들은 성별이 같든 다르든 아이들은 1차, 2차 성징을 겪고 성장해나가면서 부모 자식간 관계와 별개로 누구에게나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갖게 마련이라며 아버지가 아이들의 심정을 헤아려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실제 '안녕하세요'에는 그간 지나친 아빠의 스킨십이 싫은 아들, 아빠의 스킨십이 싫은 여고생 딸의 사연 등이 공개된 바 있다. 고민 사연자들은 모두 아버지의 스킨십에 대해 "너무 과하다" "줄여줬으면 좋겠다" "유치하다" "수치스럽다"는 등 고민스럽다는 이유를 밝힌 바다.

'안녕하세요' 문제된 父 애정 수위는? 학교서도 조처 취했을 정도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5.22 16:56 | 최종 수정 2136.10.10 00:00 의견 0
(사진=KBS2 방송화면)
(사진=KBS2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안녕하세요' 출연자 사연이 시청자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긴 모양새다.

KBS2 '안녕하세요' 21일 방송에서는 상대를 생각지 않고 애정표현을 하기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둔 10대 딸들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안녕하세요'를 통해 고민을 세상에 내놓기로 결정한 여고생 딸의 사연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여고생과 중학생, 초등학생 딸들 모두 고민이 같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딸들은 심각성을 느끼고 불쾌한 감정을 가지게 된 반면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식들의 성장을 미처 고려하지 못해서 생긴 간극이었다. 

게다가 학교에서도 아버지의 과한 애정표현을 오해해 증명서 제출을 요구할 정도였다는 것. 여기에 딸이 아버지의 애정표현에 '당한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고통스럽다는 점이 지적됐다.  

아버지는 세 아이를 목숨 바쳐 사랑하는 것이라 항변했지만 공감을 얻어내지는 못한 모양새다. 시청자들은 성별이 같든 다르든 아이들은 1차, 2차 성징을 겪고 성장해나가면서 부모 자식간 관계와 별개로 누구에게나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갖게 마련이라며 아버지가 아이들의 심정을 헤아려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실제 '안녕하세요'에는 그간 지나친 아빠의 스킨십이 싫은 아들, 아빠의 스킨십이 싫은 여고생 딸의 사연 등이 공개된 바 있다. 고민 사연자들은 모두 아버지의 스킨십에 대해 "너무 과하다" "줄여줬으면 좋겠다" "유치하다" "수치스럽다"는 등 고민스럽다는 이유를 밝힌 바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