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가 코로나19 치료 효과 특허 등록됐다.(자료=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간절해지고 있는 가운데, 레보비르의 치료 효과 특허가 등록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부광약품이 자사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 특허가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허명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L-뉴클레오사이드의 용도’다. 부광약품은 양성대조군으로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사용해 인간 폐세포(CALU-3 cell)에서의 효과를 확인했다. 이 밖에도 로피나비르와 리토나비르, 클로로퀸을 사용해 원숭이 신장 세포(VERO cell)에서의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인정받아 특허가 등록된 것이다. 부광약품이 개발한 항바이러스제인 레보비르는 핵산유사체로 RNA 주형이 결합하는 과정부터 저해를 하면서 바이러스 유전물질의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이미 항바이러스제로 사용되던 성분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 약물이 전달되는 데이터와 장기간의 안전성 데이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허가용 임상을 승인 받아 2상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약물은 지난 5일 국제특허(PCT)도 출원했다. 부광약품 측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직간접 투자를 통한 지적재산권 및 파이프라인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레보비르, 코로나19 치료 효과 특허 ‘임상 2상 진행 중’

이인애 기자 승인 2020.08.12 17:08 의견 0

부광약품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가 코로나19 치료 효과 특허 등록됐다.(자료=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간절해지고 있는 가운데, 레보비르의 치료 효과 특허가 등록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부광약품이 자사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 특허가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허명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L-뉴클레오사이드의 용도’다. 부광약품은 양성대조군으로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사용해 인간 폐세포(CALU-3 cell)에서의 효과를 확인했다. 이 밖에도 로피나비르와 리토나비르, 클로로퀸을 사용해 원숭이 신장 세포(VERO cell)에서의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인정받아 특허가 등록된 것이다.

부광약품이 개발한 항바이러스제인 레보비르는 핵산유사체로 RNA 주형이 결합하는 과정부터 저해를 하면서 바이러스 유전물질의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이미 항바이러스제로 사용되던 성분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 약물이 전달되는 데이터와 장기간의 안전성 데이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허가용 임상을 승인 받아 2상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약물은 지난 5일 국제특허(PCT)도 출원했다. 부광약품 측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직간접 투자를 통한 지적재산권 및 파이프라인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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