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헌 구본승, SBS '불타는 청춘' 핑크빛 분위기 형성
(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배우 강경헌과 구본승이 SBS '불타는 청춘' 2호 커플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지난달 31일 방송한 '불타는 청춘'에는 강경헌이 출연했다. 5주 만에 재출연한 강경헌의 등장에 출연자들 모두 깜짝 놀랐다. 특히 구본승이 반가워 했다. 강경헌을 바라보며 입가에 피어오르는 미소를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이때 최성국이 나섰다. "경헌아 이리와"라고 강경헌을 부르며 구본승의 옆자리를 비웠다. 그러나 강경헌은 부끄러워 하며 다른 곳에 앉았다. 친구들은 강경헌의 등장에 "구본승의 반응이 달라진다"고 놀리기도 했다. 특히 구본승과 강경헌을 두고 '보니 허니'라는 애칭을 붙여주자 두 사람은 수줍어 했다.
그런가 하면 구본승은 식사를 못 하고 왔다는 강경헌에게 떡을 챙겨주기도 했다. 강경헌은 "처음 출연할 당시부터 오빠가 반겨줬다"면서 구본승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강경헌은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 최재훈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구본승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방송 후 강경헌과 구본승의 케미에 빠진 시청자들이 많다. 앞서 '불타는 청춘'으로 인연을 맺은 김국진과 강수지가 1호 커플로 이어진 바. 강경헌과 구본승이 그 뒤를 이어 2호 커플이 되기를 바라는 것.
구본승은 실제로 지난달 3일 '불타는 청춘'에서 이하늘로부터 "강경헌이랑 잘 되어 가냐"는 질문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함께 있던 박재홍은 "요즘 문득 이제 본승이 못 볼 것 같다. 6개월 안에 떠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승이 해맑은 표정은 1990년대 방송에서도 볼 수 없을 것"이라며 강경헌 앞에서 달라지는 구본승의 태도를 짚어줬다.
이와 관련해 구본승은 "(강경헌은) 밝고 건강하고 씩씩하고, 괜찮지 않냐"고 되물으며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강경헌은 '불타는 청춘' 새 친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최재훈은 "TV에서 봤다. 연예인 같다"고 신기함을 드러냈다. 양익준은 "예쁘시다"며 강경헌의 미모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