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 합동태풍경보센터) [뷰어스=김현 기자] '솔릭'에 벌써부터 제21호 태풍 '제비'의 발생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한반도를 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다. 24일 미 합동태풍경보센터에 따르면 23일 오후 9시(현지시각) 현재 대만 인근 해상에 열대저압부(TD)가 생성돼 북진중이다. 해당 열대저압부는 아직 이렇다할 이동경로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 1~2일 내에 21호 태풍 '제비'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한국 기상청은 태풍 '제비'는 물론 해당 열대저압부에 대한 어떤 예보도 내놓지 않고 있다. 아직 경로 및 세력이 확정적이지 않은 열대저압부가 한반도를 향할 태풍 '제비'가 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에서다. 한편 21호 태풍명 '제비'는 우리나라가 태풍위원회에 제출한 것. 태풍위원회는 14개 회원국이 각각 10개씩 제출한 이름을 번갈아 태풍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크로네시아에서 명명한 '솔릭', 필리핀이 제출한 '시마론'에 이어 한국의 '제비'가 21호 태풍의 이름이 됐다.

대만 근해 TD 북상中, 21호 태풍 '제비' 변모할까…"발달 가능성 없지 않아"

김현 기자 승인 2018.08.24 09:49 | 최종 수정 2137.04.16 00:00 의견 0
(사진=미 합동태풍경보센터)
(사진=미 합동태풍경보센터)

[뷰어스=김현 기자] '솔릭'에 벌써부터 제21호 태풍 '제비'의 발생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한반도를 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다.

24일 미 합동태풍경보센터에 따르면 23일 오후 9시(현지시각) 현재 대만 인근 해상에 열대저압부(TD)가 생성돼 북진중이다. 해당 열대저압부는 아직 이렇다할 이동경로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 1~2일 내에 21호 태풍 '제비'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한국 기상청은 태풍 '제비'는 물론 해당 열대저압부에 대한 어떤 예보도 내놓지 않고 있다. 아직 경로 및 세력이 확정적이지 않은 열대저압부가 한반도를 향할 태풍 '제비'가 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에서다.

한편 21호 태풍명 '제비'는 우리나라가 태풍위원회에 제출한 것. 태풍위원회는 14개 회원국이 각각 10개씩 제출한 이름을 번갈아 태풍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크로네시아에서 명명한 '솔릭', 필리핀이 제출한 '시마론'에 이어 한국의 '제비'가 21호 태풍의 이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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