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뷰어스=문다영 기자] 제 20회 평창효석문화제가 9월 1일부터 9일간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다.  강원도 대표적인 문학축제인 평창효석문화제는 20회째인 올해 '인연, 사랑,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잡았다. 이에 걸맞게 새로 조성한 효석달빛언덕과 메밀꽃밭, 봉평장터 등 동선을 따라 소설처럼 인연을 맺고 사랑을 확인하며 추억을 쌓는 '이야기가 이어지는' 축제를 마련했다. 문학마당, 자연마당, 전통마당으로 나뉜 행사장은 관광객들이 취향에 따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효석문학관과 효석달빛언덕이 자리 잡은 문학마당에서는 선생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상영과 야외서점에서 책 읽기, 시와 노래로 여는 문학의 밤, 문학산책과 특강 등 문학을 주제로 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 이에 더해 사랑의 돌탑캡슐 쌓기와 인연의 끈 달기, 희망의 바람개비 날리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관객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 메밀꽃이 만발한 자연마당은 흥정천 야간 빛 분수와 자작나무 숲, 메밀꽃밭 등을 통해 낭만적 공간으로 꾸려졌다. 낭만적 공간인 만큼 풍등 날리기와 버스킹공연, 5개 원두막에서 진행되는 사랑의 미션 등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전통마당에서는 뮤지컬팀 공연과 팝페라, 메밀꽃 마당극, 평창 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 이 밖에 특별기획전과 추억의 기억 사진전, 전통먹거리 체험 등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문화제와 관련, 하홍균 이효석문학선양회 이사장은 30일 "유난히 심한 올여름 폭염에 지친 방문객들이 선선한 평창의 가을 날씨를 즐기며 이효석 선생의 문학 정취에 흠뻑 빠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제는 1일부터 9일까지. 이 기간 동안 평창군은 축제 기간 KTX 평창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축제전용 시내버스를 운영한다.

만개한 메밀꽃밭서 만나요…제 20회 평창효석문화제 1일 개최

문다영 기자 승인 2018.08.30 15:31 | 최종 수정 2137.04.28 00:00 의견 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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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문다영 기자] 제 20회 평창효석문화제가 9월 1일부터 9일간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다. 

강원도 대표적인 문학축제인 평창효석문화제는 20회째인 올해 '인연, 사랑,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잡았다. 이에 걸맞게 새로 조성한 효석달빛언덕과 메밀꽃밭, 봉평장터 등 동선을 따라 소설처럼 인연을 맺고 사랑을 확인하며 추억을 쌓는 '이야기가 이어지는' 축제를 마련했다.

문학마당, 자연마당, 전통마당으로 나뉜 행사장은 관광객들이 취향에 따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효석문학관과 효석달빛언덕이 자리 잡은 문학마당에서는 선생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상영과 야외서점에서 책 읽기, 시와 노래로 여는 문학의 밤, 문학산책과 특강 등 문학을 주제로 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 이에 더해 사랑의 돌탑캡슐 쌓기와 인연의 끈 달기, 희망의 바람개비 날리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관객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

메밀꽃이 만발한 자연마당은 흥정천 야간 빛 분수와 자작나무 숲, 메밀꽃밭 등을 통해 낭만적 공간으로 꾸려졌다. 낭만적 공간인 만큼 풍등 날리기와 버스킹공연, 5개 원두막에서 진행되는 사랑의 미션 등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전통마당에서는 뮤지컬팀 공연과 팝페라, 메밀꽃 마당극, 평창 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 이 밖에 특별기획전과 추억의 기억 사진전, 전통먹거리 체험 등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문화제와 관련, 하홍균 이효석문학선양회 이사장은 30일 "유난히 심한 올여름 폭염에 지친 방문객들이 선선한 평창의 가을 날씨를 즐기며 이효석 선생의 문학 정취에 흠뻑 빠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제는 1일부터 9일까지. 이 기간 동안 평창군은 축제 기간 KTX 평창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축제전용 시내버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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