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재욱 인스타그램)
[뷰어스=윤슬 기자] OCN '손 the guest'가 또 한번 김동욱의 인생작이 된 모양새다. 김동욱은 1일 최종회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그의 연기를 두고 "미쳤다"는 표현으로 감탄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지키려던 할아버지로 비극이 옮겨가고 확장된 것에 탄식한 화평은 스스로를 찌르고 손과 함께 세상에서 사라지는 방식을 택했다. 그러나 그는 생존했고 끝내 동지들과 웃었다.
김동욱 연기력은 단연 빛났다. 이 작품에 출연한 많은 이들이 주인공이나 다름 없었지만 김동욱은 매회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연기력을 선보여왔던 터다.
특히 데뷔 14년만에 '재발견'이란 말을 들을 정도다. '신과 함께' 때는 김용화 감독이 "상 줘야 하는 연기력"이라 극찬했을 정도. 관객들 사이에서 김동욱을 위한 영화라는 수식어가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데뷔 14년차이지만 초심과 겸손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그는 '손 the guest' 촬영 동안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대본을 손에 놓지 않아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본인만의 강점으로 평범함이라 답해 망언스타에 이름을 올리기도. 그는 앳스타일과 인터뷰에서 "내 외모나 연기가 너무나 도드라지는 개성이 있는 것 같진 않다. 그런데 이런 평범함이 오히려 내 연기를 보는 사람들에게 감정을 이입하게 하고 동질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고 말해 외모에 비해 너무 겸손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