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화면 캡처) [뷰어스=이소희 기자]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사부 션을 만나 작은 선행으로 큰 행복 얻기 전파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따뜻한 새해 만들기’ 특집으로 꾸며져 사부로 션이 출연했다. 이 날 달동네에서 모인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는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연탄 3000장에 이어 사부 션을 발견했다. 션은 네 멤버에게 “연탄 3000장을 날라야 한다”고 말한 뒤 “오늘 대한민국 온도를 1도 올려보자”라고 멤버들을 격려했다. 본격적인 연탄 나눔 봉사에 앞서 멤버들은 현장에서 깜짝 등장한 정혜영과 션-정혜영 부부의 4남매 하음, 하율, 하랑, 하엘이도 만났다. 멤버들은 도착하자마자 자연스럽게 지게를 지고 연탄을 나르는 모습을 아이들을 보며 놀랐다. 이에 대해 션은 "항상 아이들과 함께 해왔다. 아이들에게 여긴 놀이터다. 재미있게 하고 간다. 봉사가 놀이로 다가오면 나중에 커서도 재밌게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기부천사’다운 교육철학을 밝혔다. 연탄 3000장을 나른 멤버들은 뒤이어 한 대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멤버들은 대학생들과 함께 션의 강연을 들었다. 션은 강연에 앞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네 멤버는 물론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모두 만 원씩을 건넸다. 션은 “아내와 결혼한 후 하루에 만 원씩 모아 결혼기념일마다 봉사단체에 365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결혼 4년 차가 됐을 때 1461만 원이 모이더라. 만 원으로는 누릴 수 없는 큰 행복을 느꼈다. 나의 행복에 감사하며 시작했던 나눔이 이렇게 커졌다”고 말했다. 션은 "1461만원은 누구에게나 큰돈이다. 그런데 만원으로 우리는 행복을 만든 것이다"라며 "나는 행복에 감사하며 나눔을 시작했고, 나도 행복하면서 누구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꼭 기부를 하라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를 위해서든지, 남을 위해서든지 행복하게 써보라. 그리고 그 행복에 감사하며 나눔을 시작하면 좋겠다”고 선한 생각을 나눴다. 강연이 끝난 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대한민국 1도 올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육성재와 이승기는 육성재의 매니저에게 즉석사진기를 빌린 뒤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사진 촬영을 해줬다. 이어 버스정류장에서 사람들이 가져갈 수 있는 핫팩이 담긴 상자를 둬 핫팩 나눔에 나섰다. 각자의 만원을 모아 비닐, 과자, 발, 돗자리 등을 구입한 양세형과 이상윤은 정자 한 켠에 덕담 전문 인생상담소를 열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무료 인생 상담을 해주고, 긍정적인 기운을 나누자고 의기투합했다. 이 자리에서 양세형과 이상윤은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와 어머니에게 덕담을 해주고, 9살 아이가 가진 산타할아버지에 대한 고민에 답을 전하기도 했다.  선행 후 사부를 다시 만난 멤버들은 나눔의 소감을 각자 밝혔다. 또 션이 시작했던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언급하며 또 다른 선행 챌린지인 ‘집사부챌린지’를 구상했다. '집사부챌린지'는 작은 선행 후 집사부 포즈로 인증을 남기는 것으로 진행된다.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오는 15일까지 해시태그 ‘#집사부챌린지’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집사부일체 포즈와 함께 자신의 선행 인증샷을 남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기프티콘과 멤버 사인이 담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뒤이어 멤버들의 릴레이 선행도 시작됐다. 양세형은 유병재의 문을 열어주고, 광희에게 손을 씻으라고 물을 틀어주는 선행을 보였다. 육성재는 비투비 멤버들의 옷을 직접 다렸고, 이상윤은 미용실 청소를 했다. 이승기는 시상식에서 동료에게 핫팩을 선물했고, 후배 워너원의 옹성우와 김재환의 어깨를 안마하며 작은 선행을 실천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한 ‘집사부일체’는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2049 타깃시청률 5.5%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4.9%), MBC ‘궁민남편’(2.0%)를 제치고 1위를 한 수치다. 가구 시청률 역시 지난 주 대비 상승한 10.2%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3%(수도권 2부)를 기록했다. 해당 장면은 이승기의 ‘집사부챌린지’ 현장이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 방송.

‘집사부일체’ 션과 함께한 따뜻한 새해...작은 선행부터 ‘차근차근’

이소희 기자 승인 2019.01.07 13:00 | 최종 수정 2138.01.13 00:00 의견 0
(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뷰어스=이소희 기자]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사부 션을 만나 작은 선행으로 큰 행복 얻기 전파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따뜻한 새해 만들기’ 특집으로 꾸며져 사부로 션이 출연했다.

이 날 달동네에서 모인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는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연탄 3000장에 이어 사부 션을 발견했다. 션은 네 멤버에게 “연탄 3000장을 날라야 한다”고 말한 뒤 “오늘 대한민국 온도를 1도 올려보자”라고 멤버들을 격려했다.

본격적인 연탄 나눔 봉사에 앞서 멤버들은 현장에서 깜짝 등장한 정혜영과 션-정혜영 부부의 4남매 하음, 하율, 하랑, 하엘이도 만났다. 멤버들은 도착하자마자 자연스럽게 지게를 지고 연탄을 나르는 모습을 아이들을 보며 놀랐다. 이에 대해 션은 "항상 아이들과 함께 해왔다. 아이들에게 여긴 놀이터다. 재미있게 하고 간다. 봉사가 놀이로 다가오면 나중에 커서도 재밌게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기부천사’다운 교육철학을 밝혔다.

연탄 3000장을 나른 멤버들은 뒤이어 한 대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멤버들은 대학생들과 함께 션의 강연을 들었다. 션은 강연에 앞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네 멤버는 물론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모두 만 원씩을 건넸다. 션은 “아내와 결혼한 후 하루에 만 원씩 모아 결혼기념일마다 봉사단체에 365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결혼 4년 차가 됐을 때 1461만 원이 모이더라. 만 원으로는 누릴 수 없는 큰 행복을 느꼈다. 나의 행복에 감사하며 시작했던 나눔이 이렇게 커졌다”고 말했다.

션은 "1461만원은 누구에게나 큰돈이다. 그런데 만원으로 우리는 행복을 만든 것이다"라며 "나는 행복에 감사하며 나눔을 시작했고, 나도 행복하면서 누구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꼭 기부를 하라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를 위해서든지, 남을 위해서든지 행복하게 써보라. 그리고 그 행복에 감사하며 나눔을 시작하면 좋겠다”고 선한 생각을 나눴다.

강연이 끝난 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대한민국 1도 올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육성재와 이승기는 육성재의 매니저에게 즉석사진기를 빌린 뒤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사진 촬영을 해줬다. 이어 버스정류장에서 사람들이 가져갈 수 있는 핫팩이 담긴 상자를 둬 핫팩 나눔에 나섰다.

각자의 만원을 모아 비닐, 과자, 발, 돗자리 등을 구입한 양세형과 이상윤은 정자 한 켠에 덕담 전문 인생상담소를 열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무료 인생 상담을 해주고, 긍정적인 기운을 나누자고 의기투합했다. 이 자리에서 양세형과 이상윤은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와 어머니에게 덕담을 해주고, 9살 아이가 가진 산타할아버지에 대한 고민에 답을 전하기도 했다. 

선행 후 사부를 다시 만난 멤버들은 나눔의 소감을 각자 밝혔다. 또 션이 시작했던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언급하며 또 다른 선행 챌린지인 ‘집사부챌린지’를 구상했다. '집사부챌린지'는 작은 선행 후 집사부 포즈로 인증을 남기는 것으로 진행된다.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오는 15일까지 해시태그 ‘#집사부챌린지’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집사부일체 포즈와 함께 자신의 선행 인증샷을 남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기프티콘과 멤버 사인이 담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뒤이어 멤버들의 릴레이 선행도 시작됐다. 양세형은 유병재의 문을 열어주고, 광희에게 손을 씻으라고 물을 틀어주는 선행을 보였다. 육성재는 비투비 멤버들의 옷을 직접 다렸고, 이상윤은 미용실 청소를 했다. 이승기는 시상식에서 동료에게 핫팩을 선물했고, 후배 워너원의 옹성우와 김재환의 어깨를 안마하며 작은 선행을 실천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한 ‘집사부일체’는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2049 타깃시청률 5.5%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4.9%), MBC ‘궁민남편’(2.0%)를 제치고 1위를 한 수치다. 가구 시청률 역시 지난 주 대비 상승한 10.2%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3%(수도권 2부)를 기록했다. 해당 장면은 이승기의 ‘집사부챌린지’ 현장이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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