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나하나 기자] 명절이 끝난 뒤 새 사극 '해치'가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주요 등장인물들이 공개된 현재 한 인물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일 SBS는 새 월화드라마 해치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드라마의 주인공인 정일우와 고아라, 권율 등이 등장해 조선 왕권을 둔 짜릿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해치는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정일우 분)가 왕이 되기 위해 다모(고아라 분), 과거 준비생(권율 분), 저잣거리 왈패(박훈)와 손잡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악역으로 등장하는 인물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정일우의 정적 민진헌 역을 맡은 이경영이 그 주인공이다. 이경영은 수많은 작품에서 악역 연기를 펼치며 명실상부 악역의 대명사가 됐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경영이 또 악역을 맡았다는 의미에 '또경영'이라는 유행어도 퍼져나가고 있다. 그가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서 보여준 "진행시켜"라는 대사는 이제 이경영을 대표하는 대사가 됐다. 이경영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칠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경영은 1987년 영화 '연산일기'를 통해 데뷔한 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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