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국내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전해진다. 과민대장증후군(IBS)은 뚜렷한 이유 없이 복통이나 가스, 설사 등이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면서 일상 생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우울감 또한 과민대장증후군과 동반될 수 있는 증상으로 실제로 과민대장증후군을 앓는 이들의 30%는 우울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트루락 제공)
전문가들에 따르면, 실제로 장은 행복호르몬 세로토닌 분비를 관장하고 있기 때문에 과민대장증후군 등 장 질환은 우울증과 밀접하게 연관될 수 있다.
세계적인 소화기 의학저널 Gut(2012)에 따르면, 과민대장증후군과 우울 증상의 결합은 장과 뇌의 긴밀한 상호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알려져 있다. 장과 중앙신경체계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데, 강한 스트레스와 긴장 상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소화와 배변에 장애가 생기는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 반대의 영향도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장 상태가 뇌에 미치는 영향이 확인되고 있다. 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2016)에 따르면, 과민대장증후군이 생긴 후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의 두 가지 사례는 곧 과민대장증후군과 우울 증상의 개선이 양방향에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과민대장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무엇보다 장 속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최근에는 장내 세균 균형을 개선하기 위해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섭취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는 충분한 양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보충해 유익균이 우세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과민대장증후군을 개선하며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류로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사카로미세스 등이 있다. 의학저널 BioMed Research Internationl(2016)에서는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등이 변비로 고생하는 대장증후군 질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산균 전문 브랜드 트루락 관계자는 “살아있는 락토바실러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섭취를 위해서는 균의 먹이가 함께 들어있는 신바이오틱스 제품인지, 특허를 획득한 기능성 부원료 등을 꼭 확인해보아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