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가 미국 유기농 아이스크림 브랜드 ‘쓰리트윈즈(three twins)’의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슬림 트윈(slim twin)’ 7종의 판매를 시작한다.
신세계푸드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따라 주목 받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중에서도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에 주목했다.
국내에서도 온라인몰과 SNS 등을 통해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유기농 원료와 다양한 플레이버로 차별화 한 ‘쓰리트윈즈 슬림 트윈’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바닐라, 민트칩, 레몬쿠키, 쿠키앤크림, 커피, 초콜릿, 카다멈 등 7가지 맛으로 출시된 ‘쓰리트윈즈 슬림 트윈’은 신선한 저지방 우유와 크림 등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샤베트처럼 사각사각한 식감과 깔끔한 뒷맛, 플레이버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스크림에서 높은 열량을 차지하는 유지방 함량을 2%로 낮춰 같은 용량의 기존 제품 대비 열량을 약 40% 수준으로 낮춰 파인트 사이즈(473ml) 한 통에 280~360kcal인 것으로 알렸다.
또 일반적인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설탕 대신 사용되고 있는 스테비아 또는 글리세린 등이 일체 첨가되지 않아 유기농 원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단백질 함량도 100ml당 4~5g으로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약 2배가량 높아 식이조절 중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제격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만 높은 열량 때문에 부담을 느꼈던 고객들을 위해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여름철 본격적인 다이어트 시즌을 맞아 2030 여성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쓰리트윈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유기농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안전한 먹거리와 고급 디저트 시장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2013년부터 신세계푸드가 독점 상품 공급 계약을 통해 판매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