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소향이 제13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이하 DIMF)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9일 김소향은 소속사를 통해 “저를 뮤지컬 ‘투란도트’로 이끌어 주신 분들과, 함께 한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몇 번의 ‘투란도트’를 더 연기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대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며 무대에 서는 것을 늘 감사하게 생각하는 배우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8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DIMF 어워즈는 1년간 대구에서 공연된 뮤지컬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DIMF 어워즈는 30일 오후 11시 35분에 KBS1에서 방송되며 KBS 월드를 통해 117개국으로 송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