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교육 플랫폼 기업 '매스프레소'와 손잡고 사회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17일, 매스프레소와 '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매스프레소는 이번 협력에 따라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네트워크, 유통망 등 양사가 보유한 ICT 기술과 자원을 활용,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활동을 공동 추진해나간다.
매스프레소는 인공지능 기반의 수학문제 풀이 앱 '콴다' 등 현재 보유 중인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다양한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에 발맞춰 콴다 등 매스프레소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 등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올 들어 콴다와 같은 스타트업은 물론 특수법인, 협회, 지자체 등 다양한 성격의 파트너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번 MOU 전에도 지난 1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앱 개발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3월에는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어린이 코딩 교육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다. 또 4월에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및 사회적 기업 '행복한 에코폰'과 독거 어르신 대상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선 특정 분야에 전문성와 경쟁력을 가진 파트너와의 적극적 협력이 필수"라며 "5G시대에도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누리길 바라며 혁신적 스타트업인 매스프레소와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