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이 반도체 개발 및 제조 사업을 진행하는 아나패스에 대해 이익 레버리지가 매우 강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아나패스) 이베스트증권이 아나패스에 대해 최소 내후년까지 성장 스토리는 가시적이며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는 매우 강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왕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나패스는 과거 LCD 호황당시 LSI와 더불어 중대형 패널 T-con 물량의 절반을 담당할 정도로 중추 역할을 했다"며 "특히 첫 진입 이후 3년간 기술력에 대한 부분은 이미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LCD업황의 급격한 감퇴로 인해 적자가 이어졌지만 시가총액 2000억~3000억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내년도 수량에 대해 의미있는 소통을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개발 및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는 아나패스의 실적 상승 이유를 ▲최소 5천만대 수준 물량 확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주사율 증가 ▲향후 삼성전자 갤럭시 라인 확보 등으로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자회사인 GCT의 상장이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패널 출하 중 갤럭시를 제외하여도 최소 내후년까지 성장 스토리는 가시적"이라고 추천했다.

이베스트증권 "아나패스, 성장 스토리 가시적...이익 레버리지 강해"

최근 내년도 수량에 대해 의미있는 소통 시작

최동수 기자 승인 2020.12.17 09:54 의견 0
이베스트증권이 반도체 개발 및 제조 사업을 진행하는 아나패스에 대해 이익 레버리지가 매우 강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아나패스)

이베스트증권이 아나패스에 대해 최소 내후년까지 성장 스토리는 가시적이며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는 매우 강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왕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나패스는 과거 LCD 호황당시 LSI와 더불어 중대형 패널 T-con 물량의 절반을 담당할 정도로 중추 역할을 했다"며 "특히 첫 진입 이후 3년간 기술력에 대한 부분은 이미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LCD업황의 급격한 감퇴로 인해 적자가 이어졌지만 시가총액 2000억~3000억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내년도 수량에 대해 의미있는 소통을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개발 및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는 아나패스의 실적 상승 이유를 ▲최소 5천만대 수준 물량 확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주사율 증가 ▲향후 삼성전자 갤럭시 라인 확보 등으로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자회사인 GCT의 상장이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패널 출하 중 갤럭시를 제외하여도 최소 내후년까지 성장 스토리는 가시적"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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