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VLIVE)
방탄소년단 지민과 멤버들이 '엄숙하다'는 단어로 웃음을 만들어냈다.
12일 공개된 '달려라 방탄' 124회 에피소드는 'PD작가되기' 편이었다. 멤버들이 제작진이 돼서 촬영 아이템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민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데 계속 다른 멤버들이 얘기하자 지민은 “조용히 하세요. 엄숙하세요 엄숙”이라며 말했다.
이에 RM은 "엄숙하세요는 무슨 표현이에요"라며 되물었다. 진은 "정숙하세요 아니에요?"라며 지민의 말을 정정했다.
(자료=BTS VLIVE)
지민은 당황하면서도 "…엄숙하네요! '엄'청나게 '숙'연해지시길 바랍니다!"라며 깜짝 이행시까지 외쳤다.
엄숙하다(嚴肅하다)는 분위기나 의식 따위가 장엄하고 정숙하다, 말이나 태도 따위가 위엄이 있고 정중하다는 의미다.
지민은 주제를 던져주고 위치를 안 정해준 후 알아서 찾아가는 텔레파시 게임 외에도 기본 이론에 대해 배운 후 간단한 로봇 만들기, 공방 체험, 술래잡기나 숨바꼭질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자료=BTS VLIVE)
특히 “요즘 공방이 유행이다. 저희가 액세서리를 좋아하니까 7명만의 우정 악세서리를 만들면 어떨까”며 공방 체험을 강조했다. 이에 멤버들은 "오 괜찮은데", "똑똑한 생각이었어" 반응을 보이며 찬성했다. RM은 "누가 제일 먼저 빼거나 잃어버리는 지 보자"며 웃었고, 슈가는 "참고로 나 하와이에서 태형이랑 했던 커플 목걸이 아직도 있어"라며 뿌듯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