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공개된 '달려라 방탄' 124회 에피소드는 'PD작가되기' 편이었다. 멤버들이 제작진이 돼서 촬영 아이템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마지막 주자는 정국이었다. 정국은 “나 적은 게 없는데”라며 웃으며 단상 위로 올라갔다. 슈가가 “뭘 쓰긴 했니”라며 웃자, 제이홉이 “정국이는 머리에 썼답니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단상 위의 정국을 본 제이홉은 “잘생겼다. 노래 한 번 불러주세요”라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정국은 “저 사실 노래 부르러 나왔습니다!”라고 답했고, 진은 “진짜 노래 부르고 내려가면 웃기겠다”며 은근히 기대했다.

정국은 “아이디어를 생각하다 멤버들 얘기 듣느라 적지를 못 했다"며 솔직하게 발표를 시작했다. "그래도 간단하게 화보 찍어주는 거. 왠지 뷔 형이 좋아할 것 같다”며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스포츠도 좋았습니다”며 슈가의 아이디어에 찬성했다. 하고 싶은 종목이 있냐는 슈가의 질문에 “뭐가 있을까요?”라고 되물으며 갑자기 토론 분위기를 만들었다. 멤버들은 풋살, 농구, 족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을 얘기했다.

정국은 “마지막으로 아미를 향한 애교 보여주세요” RM의 요청에 카메라를 향해 곧바로 하트를 보내며 발표를 마쳤다.

뷰어스 반경림 기자 tldkdhktp91@naver.com 반경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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