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은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는 냉동 떡볶이 4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랭떡 밀떡볶이’ 2종(매운맛, 아주 매운맛)과 ‘랭떡 치즈떡볶이’ 2종(매운맛, 아주 매운맛)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고춧가루와 칼칼한 청양고추로 맛을 낸 베이스에 카레 가루와 후춧가루까지 더해 떡볶이 전문점 맛을 재해석했다. 매운맛은 라면 정도, 아주 매운맛은 매운 짬뽕 정도로 맵다.
또 랭떡 시리즈는 정통 방식의 공법과 급속냉동을 이용한 떡을 사용했다. 냉동 떡볶이의 단점으로 꼽혀왔던 떡이 딱딱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우선 130℃ 스팀 증기로 떡을 쪄낸 후 2중 치대기 공법으로 찰기를 높여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을 만들었다. 떡을 뽑아낸 직후에는 26m의 냉동 터널에서 단시간에 급속 냉동시켜 조리 시 떡의 갈라짐을 방지하고 신선함을 유지했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떡을 해동할 필요 없이 물에 떡과 소스를 넣고 약 5분에서 5분 30초간 끓여주면 완성된다.
랭떡 밀떡볶이와 랭떡 치즈떡볶이는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출시돼 풀무원샵 등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식품 심웅섭 PM은 “현재는 어묵만 포함해 출시했으나 앞으로는 튀김, 치즈볼 등 부재료의 종류도 다양화하여 냉동 떡볶이의 프리미엄 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