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Quantiwise, SK증권)
SK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직접 퍼블리싱과 신작 '붉은사막' 기대감으로 기업가치가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2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24일 카카오게임즈와의 검은사막 PC 북미/유럽 버전 퍼블리싱 계약 종료 이후 직접 퍼블리싱 할 예정"이라며 "기존 개발사 로열티만 수취하던 구조에서 북미/유럽 매출 전부 총매 출로 인식하며 마진율 높은 PC 게임 특성 고려 시 영업이익 기여도도 상당할 전망"이라고 26일 설명했다.
이어 신작 '붉은사막' 관련해서는 "공개 후 3일만에 유튜브 채널 조회수 200만 이상 기록하는 등 글로벌 유저 및 매체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붉은사막 판매량은 올해 200만장, 내년 220만장으로 추정한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한한령 이후 국내 게임에 대한 첫 판호 발급으로 검은사막 관련 기대감 증가했다"며 "언급한 최근의 세 가지 기업가치 상승 요인과 공매도가 6월 일부 대형주 대상으로만 제한적으로 재허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반영해 목표가를 조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