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연합이 분류인력 3000명 철회 입장을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이하 대리점연합)이 분류인력 3000명 철회 입장을 하루 만에 거뒀다. 이에 따라 대리점연합의 택배인력은 29일 정상투입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리점 연합은 지난 28일 CJ대한통운 관계자와 장시간 논의끝에 협의에 성공했다. 대리점 연합은 사회적 합의기구의 합의 내용을 존중했다. 더불어 추후 CJ대한통운과 협의된 내용을 함께 논의해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분류인력 투입구조와 비용에 대해 원점에서 재논의하고 이를 위해 공동 작업을 추진하는 TF팀을 구성할 방침이다. 한편,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던 택배 노조는 어젯밤 택배사, 국회, 국토부 등과 논의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며 일단 총파업을 보류했다. 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29일 합의한 추인을 위한 조합원 전체 총회를 열 예정이다. 대리점연합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대란이 올 것이란 우려를 끼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CJ대한통운이 원만한 협의와 이행을 통해 택배 정상화를 위한 책임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택배노조도 설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일정 부분을 양보해 조속히 업무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 분류인력 3천명 정상투입..."사측과 추후 재논의"

사회적 합의기구 합의 내용 존중 및 사측과 공동 작업 추친 TF팀 구성 예정

심영범 기자 승인 2021.01.29 10:12 | 최종 수정 2021.01.29 10:18 의견 0
대리점연합이 분류인력 3000명 철회 입장을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이하 대리점연합)이 분류인력 3000명 철회 입장을 하루 만에 거뒀다. 이에 따라 대리점연합의 택배인력은 29일 정상투입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리점 연합은 지난 28일 CJ대한통운 관계자와 장시간 논의끝에 협의에 성공했다.

대리점 연합은 사회적 합의기구의 합의 내용을 존중했다. 더불어 추후 CJ대한통운과 협의된 내용을 함께 논의해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분류인력 투입구조와 비용에 대해 원점에서 재논의하고 이를 위해 공동 작업을 추진하는 TF팀을 구성할 방침이다.

한편,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던 택배 노조는 어젯밤 택배사, 국회, 국토부 등과 논의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며 일단 총파업을 보류했다.

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29일 합의한 추인을 위한 조합원 전체 총회를 열 예정이다.

대리점연합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대란이 올 것이란 우려를 끼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CJ대한통운이 원만한 협의와 이행을 통해 택배 정상화를 위한 책임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택배노조도 설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일정 부분을 양보해 조속히 업무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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