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자료=YTN]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7일 LH 직원들의 광명 시흥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관계장관회의를 한 이후 "부동산 투기가 확인되면 무관용으로 조치할 것"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공공부문이 행태 일탈로 신뢰를 잃으면 정책신뢰가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일탈책임은 매우 무겁다"며 "고통스럽더라도 도려낼 것은 과감히 도려내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재발방지를 위해 토지 개발이나 주택 업무와 관련한 부처·기관 직원들은 원칙적으로 토지 거래를 제한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가피할 경우 신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부당이득 환수 방침도 전했다. 홍 부총리는 "부당하게 얻은 이득은 반드시 환수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은 시도가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LH 직원 땅투기 관련 대국민 사과.."확인시 무관용 조치할 것"

서주원 기자 승인 2021.03.08 10:13 의견 0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자료=YTN]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7일 LH 직원들의 광명 시흥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관계장관회의를 한 이후 "부동산 투기가 확인되면 무관용으로 조치할 것"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공공부문이 행태 일탈로 신뢰를 잃으면 정책신뢰가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일탈책임은 매우 무겁다"며 "고통스럽더라도 도려낼 것은 과감히 도려내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재발방지를 위해 토지 개발이나 주택 업무와 관련한 부처·기관 직원들은 원칙적으로 토지 거래를 제한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가피할 경우 신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부당이득 환수 방침도 전했다. 홍 부총리는 "부당하게 얻은 이득은 반드시 환수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은 시도가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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