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팬오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사진=팬오션)
유진투자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예상보다 강해지는 드라이벌크 시황을 감안할 때 연간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7000원으로 상향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은 당사의 기존 예상치인 62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운임 강세에도 실적 모멘텀이 다소 약한 이유는 가파른 시황 및 유가 변동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2개월 뒤 운항할 계약 체결 당시 예상치 못한 용선료 및 유가 급등은 드라이벌크 스팟 영업 마진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아직 3월 중순인데 최근 드라이벌크 운임지수(BDI)는 2000을 돌파해 시차를 감안할 때 현 시황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