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AI 야구앱 ‘페이지(PAIGE)’가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페이지는 AI가 제작한 VOD(Video On Demand, 주문형 비디오), 구단 뉴스, 경기 일정 및 결과, 팬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야구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야구정보 앱이다. 모든 이용자는 오는 3일부터 페이지를 통해 프로야구 전 경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페이지가 제공하는 생중계 서비스는 시청 편의와 집관(집에서 관람)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엔씨는 경기 시간이 길고 중간 광고가 많은 야구의 특성과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용자의 패턴을 고려해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다른 앱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프로야구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중계 화면을 내리고 중계 음성만 듣는 것도 가능하다. ‘페이지 위젯’ 기능을 활용하면 프로야구 스코어, 경기 상황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페이지는 단순 경기 관람을 넘어 경기 상황에 따라 이용자가 인터랙션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경기 중 홈런이 발생하면 중계 영상에 ‘홈런볼 잡기’ 미니 게임이 실행된다. 홈런볼 캐치를 모바일에서 경험함으로써 직관의 감성과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페이지는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오는 3일부터 5월 2일까지 ‘1일 1시청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페이지에서 라이브 중계를 시청하면 추첨을 통해 최신형 스마트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엔씨는 LG전자와 협업을 맺고 2021년형 LG webOS TV에 페이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페이지의 다양한 AI 콘텐츠를 LG webOS TV를 통해 즐길 수 있다. AI가 생성, 편집한 경기 주요 영상, 관심 선수 정보, 경기 결과 등을 TV에서 음성명령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