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현대건설의 호실적을 전망했다 (사진=현대건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 수주 증가세와 견조한 주택 수주에 따른 호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윤승현 하나금투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00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1700억원을 상회했다”며 “주택 사업도 순항 중이며 해외는 수주·매출 모두 하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수주는 1분기 5조9000억원(주택 4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치 14조3000억원의 42%를 달성했다”며 “해외 수주는 1분기 9200억원 규모로 연간 목표인 11조1000억원의 8%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에 따르면 해외 수주는 단기적으로 ‘이라크 철도’, ‘쿠웨이트 항만’, ‘동남아·남미 병원’ 등 합산 10조원 이상의 파이프라인이 파악된다. 해외 매출은 당초 예상대로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수주한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 현장은 3월 착공돼 3분기부터 매출인식이 될 예정이며, ‘사우디마잔’ 또한 1분기말 공정률은 18%로 추정돼 하반기 매출증가를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현대건설 투자포인트로 ⯅높아지는 실적 가시성 ⯅견조한 주택 수주 ⯅하반기 해외 수주 등을 꼽았다.

“현대건설, 하반기 해외 수주↑...국내 주택 수주도 견조” - 하나금투

이승아 기자 승인 2021.04.26 07:34 의견 0
하나금융투자는 현대건설의 호실적을 전망했다 (사진=현대건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 수주 증가세와 견조한 주택 수주에 따른 호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윤승현 하나금투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00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1700억원을 상회했다”며 “주택 사업도 순항 중이며 해외는 수주·매출 모두 하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수주는 1분기 5조9000억원(주택 4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치 14조3000억원의 42%를 달성했다”며 “해외 수주는 1분기 9200억원 규모로 연간 목표인 11조1000억원의 8%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에 따르면 해외 수주는 단기적으로 ‘이라크 철도’, ‘쿠웨이트 항만’, ‘동남아·남미 병원’ 등 합산 10조원 이상의 파이프라인이 파악된다. 해외 매출은 당초 예상대로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수주한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 현장은 3월 착공돼 3분기부터 매출인식이 될 예정이며, ‘사우디마잔’ 또한 1분기말 공정률은 18%로 추정돼 하반기 매출증가를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현대건설 투자포인트로 ⯅높아지는 실적 가시성 ⯅견조한 주택 수주 ⯅하반기 해외 수주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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