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정밀화학)
키움증권은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케미칼업황 반등에 따른 호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BUY)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영업익은 1954억원으로 작년 대비 40.4%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분법이익도 작년 대비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의 호실적 전망 이유로는 ⯅역내외 에폭시수지 수급 타이트로 ECH 실적 개선 ⯅그린소재부문의 증설 효과 올해 2분기 이후 본격 반영 ⯅요소수시장 견고한 마진율 유지 ⯅국제 비료용/산업용 암모니아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 예상 ⯅가성소다의 알루미나 제련용 수요 증가로 작년 대비 가격 반등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롯데이네오스화학의 VAM 증설 효과가 발생하는 가운데, 판가/스프레드 급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내년 배당금 수취가 확대되며, 기존에도 좋은 영업현금흐름의 추가 개선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롯데 정밀 화학은 ECH/가성소다 등 일부 케미칼부분의 실적 둔화 및 신성장 동력 부재로 타 정밀화학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아왔다”며 “최근 케미칼부문의 업황반등, 동박 업체 지분 인수/수소관련 사업 진출 검토 등 향후 신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셀룰로스 에테르부문도 경쟁사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내다봤다. 셀룰로스 에테르는 높은 수익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증설 효과 또한 추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