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방탄소년단 공식 SNS)
방탄소년단의 'BTS세트'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뷔의 '태태세트'의 인기도 급증하며 화제다.
지난달 27일부터 전세계 50개국에서 출시된 'The BTS 세트'가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멤버 뷔가 좋아한다고 언급한 메뉴 '오레오 맥플러리' 아이스크림과 '더블 불고기 버거'도 뷔의 애칭을 붙인 '태태세트'라 불리며 눈길을 끈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평소 햄버거 덕후로 유명한 뷔는 예전부터 최애 조합 메뉴로 맥너겟과 오레오 맥플러리, 더블 불고기버거 라지세트를 꼽아 해당 세트는 팬들 사이에서 '태태세트'로 유명하다. '태태세트'에 대한 팬들의 애정이 맥도날드와 협업과 만나 해당 제품들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에 맥도날드는 기다렸다는 듯 공식 SNS를 통해 오레오 맥플러리와 더블 불고기 버거를 행사 상품 전면에 내걸며 '태태세트'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뷔 아이스크림'으로 불리는 오레오 맥플러리는 방탄소년단의 여행 프로그램 '본보야지 시즌 4'에서 뷔가 뉴질랜드 맥도날드를 주문하면서 "Oreo Macflurry one, please"를 귀엽게 말하는 장면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BTS세트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햄버거 사랑꾼 뷔가 성공한 덕후가 됐음을 축하하면서 해당 영상 또한 SNS에서 또 한번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맥도날드는 이 같은 인기를 반영하여 오레오 맥플러리의 판매가 급증할 거라는 점을 직원들에게 사전 공지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음료컵에는 '보라해'가 적혀 있다. 해당 단어는 지난 2016년 11월 팬미팅 당시 뷔가 즉석에서 만든 아미와 방탄소년단 사이의 언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