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유가증권 청약이 오늘까지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카카오뱅크의 증시 상장을 위한 공모주 일반 청약이 오늘(27일) 마감된다. 최종 증거금이 사상 최대인 60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까에 관심이 모아진다. 청약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8월 6일이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통상 청약 마지막 날 집중적으로 청약이 이뤄진다. SK바이오팜의 첫날 증거금은 5조9413억원이었으나 최종 증거금은 31조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과 하이브(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역시 첫날 각각 16조4140억원, 8조6242억원이었으나 마지막 날 청약이 몰리면서 44조원, 58조원을 기록했다. 이들 사례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청약증거금은 6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청약 첫날인 전날 4개 증권사에 모인 증거금은 총 12조5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통합 경쟁률은 37.8대 1. 증권사별 청약 수량을 모집 수량으로 나눈 경쟁률은 한투증권 39.43대 1, KB증권 38.6대 1, 하나금융투자 32.4대 1, 현대차증권 19.3대 1이었다. 이번 카카오뱅크 청약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다. 중복 청약을 하면 가장 먼저 접수된 건만 유효한 청약으로 인정된다. 청약 물량의 절반 이상을 모든 청약자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배정 방식이 적용된다. 따라서 청약 최소 단위인 10주 증거금 19만5000원을 내면 1주 배정을 기대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청약 마지막날...증거금 60조원 넘을까

문형민 기자 승인 2021.07.27 08:54 의견 0
카카오뱅크 유가증권 청약이 오늘까지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카카오뱅크의 증시 상장을 위한 공모주 일반 청약이 오늘(27일) 마감된다. 최종 증거금이 사상 최대인 60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까에 관심이 모아진다.

청약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8월 6일이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통상 청약 마지막 날 집중적으로 청약이 이뤄진다.

SK바이오팜의 첫날 증거금은 5조9413억원이었으나 최종 증거금은 31조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과 하이브(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역시 첫날 각각 16조4140억원, 8조6242억원이었으나 마지막 날 청약이 몰리면서 44조원, 58조원을 기록했다.

이들 사례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청약증거금은 6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청약 첫날인 전날 4개 증권사에 모인 증거금은 총 12조5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통합 경쟁률은 37.8대 1.

증권사별 청약 수량을 모집 수량으로 나눈 경쟁률은 한투증권 39.43대 1, KB증권 38.6대 1, 하나금융투자 32.4대 1, 현대차증권 19.3대 1이었다.

이번 카카오뱅크 청약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다. 중복 청약을 하면 가장 먼저 접수된 건만 유효한 청약으로 인정된다.

청약 물량의 절반 이상을 모든 청약자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배정 방식이 적용된다. 따라서 청약 최소 단위인 10주 증거금 19만5000원을 내면 1주 배정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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