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와이지엔터테인먼트엔터테인먼트) 현대차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이먼트의 이익 체력이 달라졌다며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 유지.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일본 정규앨범을 시작으로 8~9월 중 리사의 솔로 데뷔, 연내 완전체 국내 컴백까지 블랙핑크의 복수 컴백 가능성이 높다"며 "8월 예정대로 위버스 입점을 마친 블랙핑크는 현재 위버수 170만명으로 BTS, 엔하이픈 등에 이어 5위를 차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중 올해 두 번째 온라인 콘서트 개최가 예상되며 50만명 이상의 티켓 판매와 위버스를 통한 굿즈 판매 급증이 겹치며 300억~350억원의 즉각적인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분기별 120억~130억원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에만 72만장의 앨범판매량(앨범당 평균 24만장)을 달성한 보이그룹 트레져는 올해도 현재까지 앨범 한 장을 발매하여 34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올해 연간 판매량은 하반기 1회 추가 컴백을 가정시 120만장으로 전년비 68% 초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빅뱅 이후 약한 고리였던 보이그룹 라인업을 구조적으로 보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분기에 매출액 837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56.1%, 297% 증가한 것으로 어닝 써프라이즈다. 그는 "매출 고성장은 음반 판매량 위축에도 해외음원 정산수익 및 안정적인 유튜브 매출의 급증, 하이브를 비롯한 외부 고객사향 음반/음원 유통매출의 급증 때문"이라며 "자회사 와이지플러스의 강한 실적 턴어라운드 및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성격의 매출 비중이 증가한 영향으로 수익성은 구조적으로 개선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이익 체력 달라졌다...목표가 상향”-현대차증권

문형민 기자 승인 2021.08.13 08:45 의견 0
(사진=와이지엔터테인먼트엔터테인먼트)


현대차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이먼트의 이익 체력이 달라졌다며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 유지.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일본 정규앨범을 시작으로 8~9월 중 리사의 솔로 데뷔, 연내 완전체 국내 컴백까지 블랙핑크의 복수 컴백 가능성이 높다"며 "8월 예정대로 위버스 입점을 마친 블랙핑크는 현재 위버수 170만명으로 BTS, 엔하이픈 등에 이어 5위를 차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중 올해 두 번째 온라인 콘서트 개최가 예상되며 50만명 이상의 티켓 판매와 위버스를 통한 굿즈 판매 급증이 겹치며 300억~350억원의 즉각적인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분기별 120억~130억원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에만 72만장의 앨범판매량(앨범당 평균 24만장)을 달성한 보이그룹 트레져는 올해도 현재까지 앨범 한 장을 발매하여 34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올해 연간 판매량은 하반기 1회 추가 컴백을 가정시 120만장으로 전년비 68% 초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빅뱅 이후 약한 고리였던 보이그룹 라인업을 구조적으로 보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분기에 매출액 837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56.1%, 297% 증가한 것으로 어닝 써프라이즈다.

그는 "매출 고성장은 음반 판매량 위축에도 해외음원 정산수익 및 안정적인 유튜브 매출의 급증, 하이브를 비롯한 외부 고객사향 음반/음원 유통매출의 급증 때문"이라며 "자회사 와이지플러스의 강한 실적 턴어라운드 및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성격의 매출 비중이 증가한 영향으로 수익성은 구조적으로 개선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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