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VLIVE)
방탄소년단 정국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순둥이 같이 귀여운 매력으로 팬심을 녹였다.
(자료=BTS VLIVE)
지난 17일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47회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방탄마을 조선시대 3편'이 방송됐다. 조선시대로 돌아간 멤버들은 관군을 피해 ‘아미밤’ 비석 조각을 찾고 모두가 모은 힌트들을 모아 진짜 도둑을 추리하기 시작했다.
(자료=BTS VLIVE)
그 중 정국은 멤버들과 제작진에게 도둑으로 몰리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함과 웃음을 안겼다. 이날 아미밤 비석 조각을 모두 찾은 멤버들은 정자에 모여 도둑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지목하고 변론에 나섰다.
정국은 도둑으로 뷔를 지목하면서 "힌트 찾은 것을 전부 남준이 형에게 건넸고 개인 힌트 찾기 위해 완전 힘들게 돌아다녔다"라며 자신이 도둑이 아닌 이유를 해명했다.
(자료=BTS VLIVE)
그러나 '낯을 가리는 성격'이 실제 성격이란 제작진의 힌트에 지민은 “정국이 아니야?"라며 콕 집어 말했다. 이에 정국은 계속 의심받기 시작했다. 정국은 "나 아니야아~ 나 요즘 낯 안 가리는데", “이거 한 번 더 하고 싶어? 나락으로 가고 싶어?"라고 강하게 부정했다.
(자료=BTS VLIVE)
(자료=BTS VLIVE)
가까스로 도둑에 대한 의심을 풀게 된 정국은 제이홉, 지민, RM과 함께 아미밤 비석 조각을 잡고 2021년으로 돌아가려 준비를 했다. 이때 뷔가 도둑이 아닌 것 같다는 지민의 말에 정국은 또 다시 도둑으로 몰렸다.
(자료=BTS VLIVE)
이어서 지민은 "얘 이제 거의 다 됐다는 표정이다"라며 의심했고, 정국은 "진짜 아니야아~ 나 진짜 아니라니까"를 계속 외치며 억울함을 토로해 폭풍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지민은 정국의 연기가 늘었다며 가까이 오면서 콧구멍을 벌렁거리는 표정이 의심스럽다고 말했고, 정국은 "끝나면 집에 가잖아"라고 해명했다.
(자료=BTS VLIVE)
결국 도둑은 슈가와 진으로 밝혀진 가운데에서도 제작진까지 정국 몰이에 합세해 끝까지 재미를 더했다.
제작진이 도둑의 이름에 'ㅈ' 자가 들어가고 획 수가 7, 6, 6 이신 분이라 말하자 슈가가 "정국아 연기 그만하고 나와~"라며 거들었다. 이에 정국은 "아니 나한테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어! 나한테 얘기 안 해줬잖아요"라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도둑은 손을 들라는 제작진 말에 정국이 도둑으로 몰리자 어안이 벙벙하게 손을 드는 그의 귀여운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를 본 팬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정국이 놀려 먹기", "울 순둥이 어떡하지 이 험한 세상", "제작진한테도 속는 정국이 귀여워서 심장 부여잡음", “억울한 우리 막둥아 미안해 너무 귀엽고 꿀잼이었어", "정국이 귀여우니깐 제작진까지 합심해서ㅋㅋ”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