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증권플러스)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8월 넷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팬오션에 대한 기대감과 캐시 우드가 운용하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에 대한 하락 전망을 드러냈다. 해상 운임 급등에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낸 팬오션의 주가에 대해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5013명이 참여한 “2분기 깜짝 실적에 외국인 컴백! 팬오션, 상승세 이어질까?” 설문에서 58%는 ‘상승한다’, 42%는 ‘반짝 반등이다’라고 답했다. 팬오션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3% 증가한 1120억원을 기록하면서 깜짝 실적을 보였다. 코로나19 이후 해상 물동량이 늘면서 컨테이너와 벌크 시장 운임 모두 연일 최고치를 찍고 있고, 올 1분기부터 꾸준히 확보해온 선대 확장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반기에도 운임 강세가 예상돼 팬오션의 호조를 예상하는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차익실현 매물도 나오고 있어 주가 향방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빅쇼트’ 버리, 아크 EFT 하락 베팅, 캐시 우드 명성 되찾을까?” 설문에 참여한 4740명 중 61.5%가 ‘기술주는 끝물’이라고 답해, 테슬라 등 일부 기술주에 편중돼 있는 ARKK에 회의적인 의견을 보였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지난 2분기에 ARKK의 가격 하락에 3100만달러(약 364억 원)를 베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약세론에도 우드의 아크인베스트 펀드들이 보유한 일부 헬스케어와 바이오주, 클라우드주에 대해서는 상승 여력이 크다는 분석도 나와 38.5%는 추후 ‘반등‘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기도 했다.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이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통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주식 입문자부터 주주 인증을 받은 실제 주주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고 종목 토론방에 의견을 교류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투자 의견을 엿볼 수 있다.

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 58% “팬오션 주가 상승할 것”

박진희 기자 승인 2021.08.26 12:57 의견 0
(자료=증권플러스)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8월 넷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팬오션에 대한 기대감과 캐시 우드가 운용하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에 대한 하락 전망을 드러냈다. 해상 운임 급등에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낸 팬오션의 주가에 대해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5013명이 참여한 “2분기 깜짝 실적에 외국인 컴백! 팬오션, 상승세 이어질까?” 설문에서 58%는 ‘상승한다’, 42%는 ‘반짝 반등이다’라고 답했다. 팬오션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3% 증가한 1120억원을 기록하면서 깜짝 실적을 보였다. 코로나19 이후 해상 물동량이 늘면서 컨테이너와 벌크 시장 운임 모두 연일 최고치를 찍고 있고, 올 1분기부터 꾸준히 확보해온 선대 확장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반기에도 운임 강세가 예상돼 팬오션의 호조를 예상하는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차익실현 매물도 나오고 있어 주가 향방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빅쇼트’ 버리, 아크 EFT 하락 베팅, 캐시 우드 명성 되찾을까?” 설문에 참여한 4740명 중 61.5%가 ‘기술주는 끝물’이라고 답해, 테슬라 등 일부 기술주에 편중돼 있는 ARKK에 회의적인 의견을 보였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지난 2분기에 ARKK의 가격 하락에 3100만달러(약 364억 원)를 베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약세론에도 우드의 아크인베스트 펀드들이 보유한 일부 헬스케어와 바이오주, 클라우드주에 대해서는 상승 여력이 크다는 분석도 나와 38.5%는 추후 ‘반등‘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기도 했다.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이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통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주식 입문자부터 주주 인증을 받은 실제 주주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고 종목 토론방에 의견을 교류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투자 의견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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