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O&M과 포스코에너지가 8월 31일 ‘LNG발전소의 안정적 시운전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포스코에너지 신은주 실장, 오른쪽 포스코O&M 김재원실장 (사진=포스코O&M)
포스코O&M과 포스코에너지가 국내외 LNG발전소 시운전 협력 필요성에 손을 맞잡았다.
포스코O&M과 포스코에너지가 지난 31일 ‘LNG발전소의 안정적 시운전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은 포스코O&M과 포스코에너지의 양사 기술 인력을 공동으로 파견하여 국내외 LNG발전소 시운전을 협력하게 된다.
앞서 포스코O&M은 LNG발전소 시운전 시, 한국전력 자회사로부터 기술인력을 지원받아왔다. 현재 3.6GW의 발전기를 직접 운영중인 포스코에너지가 한국전력 자회사를 대신해 시운전에 핵심인력을 공동 참여할 경우 수익 향상 및 보유 역량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협력 필요성을 꾸준히 논의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O&M의 시운전 수행 및 조직운영 노하우와 포스코에너지의 LNG발전소의 운영 및 정비기술 등 역량을 결집시켜 성공적인 시운전 사업을 수행하여, 한층 더 강화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강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양사는 입찰 경쟁력 향상과 LNG발전소 운영 프로젝트 참여 확대 및 프로젝트 수행 질적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포스코O&M의 김재원 실장과 포스코에너지의 신은주 실장은 "금번 기술지원 협약을 발판으로 양사간 전문인력 및 역량 활용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며 “우수한 인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노하우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운전 사업까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