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화정 루미니 조감도(자료=롯데건설)
대형건설사가 시공한 단지들이 연이어 완판 소식을 전했다.
2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교보자산신탁에서 시행 및 분양한 '고양 화정 루미니'가 최근 완판됐다.
‘고양 화정 루미니’는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 77·81·84㎡ 총 242실 규모로 조성되는 오피스텔이다. 지난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한 청약에서 총 242실 모집에 7390건이 접수돼 평균 30.5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청약 이후 모든 호실이 3일 만에 주인을 다 찾았다.
오피스텔의 모든 계약을 마친 ‘고양 화정 루미니’는 조만간 단지 내 상업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는 24년 2월 예정이다.
롯데건설의 관계자는 “그동안 기대를 모아왔던 루미니의 첫 번째 사업지로 분양 소식이 들리자마자 일찌감치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 주셨다”며 “이번 루미니 첫 단지의 성공에 힘입어 전국 각지 주요 도심 곳곳에 공급해 나가며 대표적인 도심형 주거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샵 도안트위넌스 투시도(자료=포스코건설)
같은 날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대전 '더샵 도안트위넌스'도 완판 소식을 전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더샵 도안트위넌스'는 계약 시작 3일만에 100% 분양을 마쳤다. 지난 18일부터 계약을 진행했으며 3일째인 20일 전 타입 ‘완판’ 됐다.
포스코건설 성재호 분양소장은 “최고의 입지와 높은 미래가치 그리고 더샵 브랜드 파워가 입소문을 타며 지난주 청약에서 최고 497.2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 이후에도 전국에서 문의가 쏟아졌다”며 “높은 관심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부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더샵 도안트위넌스가 도안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더샵 도안트위넌스에 이어 하반기 서구 ‘용문 1·2·3구역 주택’ 재건축을 통해 대전에서 분양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계룡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며 2763가구 대단지로 일반분양만 1963가구에 달한다. 이들 단지는 관저더샵~반석더샵~목동 더샵리슈빌로 연결되는 ‘더샵 삼각축’ 내에 위치해 향후 대전 내 더샵 브랜드 파워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 투시도(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제일건설, 내달 각각 경북·경기도에 아파트 단지 분양 예정
경북 구미시 거의1지구에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 거의1지구에서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가 다음달 분양한다. 2개 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29층 17개 동으로, 전용 84 ~ 104㎡ 총 1722가구 (1블록 716가구 · 2블록 100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평형이 중대형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거의1지구는, 구미시 거의동 200번지 일원 대지면적 46만 여㎡ 부지에 총 사업비 814억원을 투입, 2300여 가구 · 계획인구 약 6300명 등으로 계획된 도시개발사업지구다.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는 연봉산에 둘러싸인 입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녹지 조망도 가능하다.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 구조 설계로 채광과 통풍 효율 극대화를 꾀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 간 사교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로, 지역 내 기대감이 높다”며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다 원스톱 생활인프라, 맞춤형 주거 서비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 조감도(자료=제일건설)
제일건설은 내달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0블록에서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주거타운이자, 자연친화형 도시로 조성되는 신주거문화타운의 첫 분양단지다.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는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총 30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 주거지구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자연환경을 보존해 개발하는 자연친화형 도시로 조성됐다. 이곳은 공원 및 녹지가 지구 전체 면적의 38%를 차지한다. 지구를 가로지르는 신리천과 중앙부에 위치한 왕배산3호공원(예정) 중심으로 다양한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다.
분양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주거트렌드로 떠오른 쾌적한 자연환경과 대형 평형을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탄2신도시를 완성하는 신주거문화타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