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회사설명회를 여는 방시혁 의장과 박지원 CEO (사진=하이브)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키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한 하이브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 두나무와 손잡고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영역에 뛰어든다. 영역 간 경계를 허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확장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하이브는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021 공동체와 함께 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이하 회사설명회)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하며 ‘Boundless’의 기조 아래 확장하고 있는 하이브 비즈니스 모델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했다. 하이브가 정의하는 ‘Boundless’는 ▲국가와 지역 ▲산업과 산업 ▲팬 경험의 현재와 미래 ▲탄탄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4개 영역에서의 경계 없는 확장을 의미한다. 지난 4월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이타카 홀딩스와의 합병에 이어 7월 한·미·일 거점 중심으로 본사 구조를 정비한 하이브는 오프닝에서 방시혁 이사회 의장과 이사진으로 합류한 스쿠터 브라운이 함께 등장하며 국가와 지역간 ‘Boundless’에 대해 설명했다. 회사설명회 전반에서 하이브 아메리카, 하이브 재팬이 하이브의 비즈니스 모델 안에서 보여줄 새로운 시너지들의 실체 또한 보다 구체화하여 공개했다. 특히 하이브와 블록체인▪핀테크 선도기업 두나무 간의 글로벌 파트너십 발표는 아티스트 IP와 블록체인▪핀테크 기술의 융합으로 펼쳐질 산업 간 ‘Boundless’를 예고했다. 두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그간 음악 산업의 혁신을 이야기해온 하이브 성장이 어떤 지점까지 도달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강력한 아티스트IP 기반의 NFT 사업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산업 전반에 일으킬 변화를 의미한다. ‘대체불가토큰’으로도 불리우는 NFT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증명 가능한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주로 디지털 콘텐츠나 상품에 블록체인 기술로 고유값을 부여해서 생성된다. 두나무는 아티스트 IP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은 엔터 산업의 또 다른 혁신이자 독보적인 가치를 만들어낸 사람들과 이를 지지해 온 팬들을 위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와 두나무는 향후 아티스트 IP 기반의 디지털 자산을 위버스와 같은 플랫폼에서 수집, 교환, 전시하는 등 다양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팬 경험을 넓혀나갈 방법 또한 고민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날 하이브는 스토리에 아티스트 IP를 입히는 방식으로 아티스트 IP를 웹툰, 웹소설화 하는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음악을 보고 읽는 경험으로 더욱 확장해 나가는 사업으로, 하이브는 본 사업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신작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또 아티스트와 팬 사이 상호 소통과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열린개발’ 방식으로 준비 중인 신작 게임, 스팟 라이브 기능 추가로 소통의 생동감과 이용 편의성을 강화할 새로운 버전의 위버스도 예고하며 팬 경험의 ‘Boundless’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의 ‘Boundless’를 설명하며 하이브만의 ‘글로컬라이제이션’ 방식으로 준비 중인 메가 신인의 등장을 예고했다. 새 아티스트들은 하이브의 DNA와 미국과 일본 현지에서의 사업 노하우를 집결해 현지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데뷔할 계획이며, 동시에 선발 및 성장 과정을 담은 콘텐츠는 미디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될 계획이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방시혁 의장과 박지원 CEO는 다시 한 번 하이브의 ‘경계 없는 확장’을 강조하며 하이브가 준비하는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박지원 CEO는 “음악에 기반하지만 특정 산업 영역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일들을 준비하면서 한계 없이 상상하고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것이 하이브가 미래를 준비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시혁 의장도 “하나의 정해진 방향만이 정답이 될 수 없는 ‘무경계’의 시대엔, 더 많은 협업과 소통이 필요하고, 이럴 때일수록 ‘왜 하는가’ 에 대한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브X두나무, 혁신 기업 간의 만남 “슈퍼IP와 NFT 융합 사업 펼칠 것”

영역 간 경계 없는 협업과 확장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 패러다임 제시할 것

박진희 기자 승인 2021.11.04 11:20 | 최종 수정 2021.11.04 11:32 의견 0
하이브 회사설명회를 여는 방시혁 의장과 박지원 CEO (사진=하이브)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키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한 하이브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 두나무와 손잡고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영역에 뛰어든다. 영역 간 경계를 허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확장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하이브는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021 공동체와 함께 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이하 회사설명회)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하며 ‘Boundless’의 기조 아래 확장하고 있는 하이브 비즈니스 모델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했다.

하이브가 정의하는 ‘Boundless’는 ▲국가와 지역 ▲산업과 산업 ▲팬 경험의 현재와 미래 ▲탄탄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4개 영역에서의 경계 없는 확장을 의미한다.

지난 4월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이타카 홀딩스와의 합병에 이어 7월 한·미·일 거점 중심으로 본사 구조를 정비한 하이브는 오프닝에서 방시혁 이사회 의장과 이사진으로 합류한 스쿠터 브라운이 함께 등장하며 국가와 지역간 ‘Boundless’에 대해 설명했다. 회사설명회 전반에서 하이브 아메리카, 하이브 재팬이 하이브의 비즈니스 모델 안에서 보여줄 새로운 시너지들의 실체 또한 보다 구체화하여 공개했다.

특히 하이브와 블록체인▪핀테크 선도기업 두나무 간의 글로벌 파트너십 발표는 아티스트 IP와 블록체인▪핀테크 기술의 융합으로 펼쳐질 산업 간 ‘Boundless’를 예고했다. 두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그간 음악 산업의 혁신을 이야기해온 하이브 성장이 어떤 지점까지 도달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강력한 아티스트IP 기반의 NFT 사업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산업 전반에 일으킬 변화를 의미한다.

‘대체불가토큰’으로도 불리우는 NFT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증명 가능한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주로 디지털 콘텐츠나 상품에 블록체인 기술로 고유값을 부여해서 생성된다. 두나무는 아티스트 IP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은 엔터 산업의 또 다른 혁신이자 독보적인 가치를 만들어낸 사람들과 이를 지지해 온 팬들을 위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와 두나무는 향후 아티스트 IP 기반의 디지털 자산을 위버스와 같은 플랫폼에서 수집, 교환, 전시하는 등 다양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팬 경험을 넓혀나갈 방법 또한 고민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날 하이브는 스토리에 아티스트 IP를 입히는 방식으로 아티스트 IP를 웹툰, 웹소설화 하는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음악을 보고 읽는 경험으로 더욱 확장해 나가는 사업으로, 하이브는 본 사업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신작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또 아티스트와 팬 사이 상호 소통과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열린개발’ 방식으로 준비 중인 신작 게임, 스팟 라이브 기능 추가로 소통의 생동감과 이용 편의성을 강화할 새로운 버전의 위버스도 예고하며 팬 경험의 ‘Boundless’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의 ‘Boundless’를 설명하며 하이브만의 ‘글로컬라이제이션’ 방식으로 준비 중인 메가 신인의 등장을 예고했다. 새 아티스트들은 하이브의 DNA와 미국과 일본 현지에서의 사업 노하우를 집결해 현지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데뷔할 계획이며, 동시에 선발 및 성장 과정을 담은 콘텐츠는 미디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될 계획이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방시혁 의장과 박지원 CEO는 다시 한 번 하이브의 ‘경계 없는 확장’을 강조하며 하이브가 준비하는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박지원 CEO는 “음악에 기반하지만 특정 산업 영역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일들을 준비하면서 한계 없이 상상하고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것이 하이브가 미래를 준비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시혁 의장도 “하나의 정해진 방향만이 정답이 될 수 없는 ‘무경계’의 시대엔, 더 많은 협업과 소통이 필요하고, 이럴 때일수록 ‘왜 하는가’ 에 대한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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