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기도 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뷰어스는 그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 기업들을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환경지킴이는 맑고 깨끗한 자연유산을 지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S-OIL) S-OIL은 임직원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공유가치의 하나로 ‘나눔실천(Sharing)'을 명시하고 사회공헌활동 통합 프로그램인 '햇살나눔'을 운영하고 있다. 햇살나눔은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을 사회에 널리 나누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영웅, 환경, 지역사회, 소외이웃 지키기 등 '사회공헌활동 4대 지킴이'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 천연기념물 지키는 환경지킴이 S-OIL은 '사회공헌활동 4대 지킴이' 프로그램 중 환경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지킴이 협약을 맺고 수달(제330호), 두루미(제202호), 어름치(제259호), 장수하늘소(제218호) 등 멸종위기 보호종을 선정해 전문 단체의 보호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을 운영하며 천연기념물의 개체 수 증대와 서식지 보존 활동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S-OIL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의 종 다양성 복원을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강원도 화천, 영월, 철원, 금강 등지에서 어름치, 수달 및 장수하늘소, 두루미 보존을 위한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을 관련기관에 전달하고 서식지보존을 위해 모이주기, 치어방류, 치료약품 지원 활동이 대표적이다. 특히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개체 수 증대와 서식지 정화 봉사활동은 참여율이 아주 높다. S-OIL은 차세대 환경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국내 유일의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도 운영하고 있다. 지킴이단은 환경·생물 관련 전공학과에 재학 중이거나 환경보호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청평, 영월, 화천, 철원 등지에서 2박3일간의 캠프에 참가해 천연기념물 서식지 보호와 생태 조사 활동을 펼치고 전문가 강연을 듣는 등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펼친다. 왼쪽부터 이재준 고양시장,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장항습지 생태계 보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S-OIL) ■ 장항습지 보존 캠페인 올해는 환경지킴이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고양시,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국내 24번째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 보전 캠페인’을 시작했다. 장항습지는 경기도 고양시 한강 하구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륙 간 이동 물새의 서식처이자 중간 기착지로 재두루미,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매년 3만여 마리의 물새가 도래, 서식하는 국제적, 생태적으로 중요성이 높은 곳이다. S-OIL은 지난 11월 고양시 및 한강유역환경청과 장항습지 보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장항습지의 보존 활동과 수달 서식지 복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별한 사회공헌] ④S-OIL, 천연기념물 지키는 환경지킴이

주가영 기자 승인 2021.12.19 09:01 의견 0

기업들은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기도 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뷰어스는 그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 기업들을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환경지킴이는 맑고 깨끗한 자연유산을 지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S-OIL)


S-OIL은 임직원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공유가치의 하나로 ‘나눔실천(Sharing)'을 명시하고 사회공헌활동 통합 프로그램인 '햇살나눔'을 운영하고 있다.

햇살나눔은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을 사회에 널리 나누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영웅, 환경, 지역사회, 소외이웃 지키기 등 '사회공헌활동 4대 지킴이'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 천연기념물 지키는 환경지킴이

S-OIL은 '사회공헌활동 4대 지킴이' 프로그램 중 환경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지킴이 협약을 맺고 수달(제330호), 두루미(제202호), 어름치(제259호), 장수하늘소(제218호) 등 멸종위기 보호종을 선정해 전문 단체의 보호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을 운영하며 천연기념물의 개체 수 증대와 서식지 보존 활동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S-OIL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의 종 다양성 복원을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강원도 화천, 영월, 철원, 금강 등지에서 어름치, 수달 및 장수하늘소, 두루미 보존을 위한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을 관련기관에 전달하고 서식지보존을 위해 모이주기, 치어방류, 치료약품 지원 활동이 대표적이다. 특히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개체 수 증대와 서식지 정화 봉사활동은 참여율이 아주 높다.

S-OIL은 차세대 환경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국내 유일의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도 운영하고 있다.

지킴이단은 환경·생물 관련 전공학과에 재학 중이거나 환경보호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청평, 영월, 화천, 철원 등지에서 2박3일간의 캠프에 참가해 천연기념물 서식지 보호와 생태 조사 활동을 펼치고 전문가 강연을 듣는 등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펼친다.

왼쪽부터 이재준 고양시장,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장항습지 생태계 보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S-OIL)


■ 장항습지 보존 캠페인

올해는 환경지킴이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고양시,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국내 24번째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 보전 캠페인’을 시작했다.

장항습지는 경기도 고양시 한강 하구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륙 간 이동 물새의 서식처이자 중간 기착지로 재두루미,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매년 3만여 마리의 물새가 도래, 서식하는 국제적, 생태적으로 중요성이 높은 곳이다.

S-OIL은 지난 11월 고양시 및 한강유역환경청과 장항습지 보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장항습지의 보존 활동과 수달 서식지 복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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