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2022년도 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를 하고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포스코홀딩스에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미래 신사업 발굴과 사업·투자 관리 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

4일 포스코는 내달 2일 포스코홀딩스 출범에 대비해 ‘경영구조선진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TF는 향후 지주사가 중추적으로 수행하게 될 미래 신사업 발굴, 사업 및 투자관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연구개발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 같은 기능을 중심으로 TF 내 조직을 경영전략팀, 친환경미래소재팀, 미래기술연구원 등 세 개 조직으로 구성했다.

경영전략팀장에는 전중선 글로벌인프라 부문장(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전 사장은 현재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으로 포스코홀딩스 경영구조선진화 TF에서 경영전략팀장을 겸임한다.

TF 내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부사장)이,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부사장)이 각각 겸임한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를 중심으로 ▲철강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 ▲인프라 ▲식량 등을 핵심 기반사업으로 선정하고 각 사업의 경쟁력 제고 및 성장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