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시티센터점' (사진=교촌에프엔비)
교촌치킨이 두바이 1호점에서 K치킨의 위상을 톡톡히 떨치고 있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12월 오픈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1호점인 '데이라시티센터점'이 한 달 만에 매출 약 1억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촌은 현지 고객의 식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메뉴와 매장의 편리한 접근성이 이번 성과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국가의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닭고기를 주식으로 삼는 중동 소비자들의 식문화를 반영했다.
앞으로 교촌은 간장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 등 교촌의 대표 메뉴를 바탕으로 현지에 맞는 맞춤형 메뉴 구성을 통해 교촌의 맛과 한국 치킨을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는 중동 지역에서도 경제 규모가 매우 크며 문화 유통 등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는 있는 국가 중 하나”라며 “교촌은 앞으로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넘어 전세계에 K-치킨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