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X7 (사진=BMW코리아)
BMW가 웅장한 존재감과 고급스러움이 강화된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7을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 출시는 오는 4분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BMW코리아는 X7이 고급스러움과 동력 성능, 공간감과 다재다능함이 완벽하게 조화를 SAV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뉴 X7은 부분변경을 거쳐 현대적인 감각으로 강렬해진 외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도 진보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해 디지털화를 더했다.
뉴 X7은 상하로 나눠진 분리형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하단 LED 유닛은 하우징을 어둡게 마감해 마치 프론트 에이프런에 녹아든 듯 한 인상을 준다.
뉴 X7의 실내는 첨단 분위기로 거듭났다. 새로운 디지털 계기판과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석에 모던한 감각을 부여했다. 앰비언트 라이트와 함께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혁신적인 라이트 바는 상황에 맞춰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부여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배가한다.
또 BMW OS 8 기반의 BMW 라이브 콕핏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BMW 라이브 콕핏 플러스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이뤄졌다. 스마트폰 통합 기능과 신형 5G 모바일 기술이 반영됐다.
동력 성능은 뉴 X7 M60i xDrive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신형 V8 4.4리터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이 탑재됐다. 최신 세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처음 적용되는 뉴 X7 xDrive40i은 이전보다 47마력 향상된 380마력의 최고출력과 최대 53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사진=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차세대 V10 후륜구동 모델 ‘우라칸 테크니카(Huracán Tecnica)’를 처음 공개했다. ‘테크니카(Tecnica)’는 우라칸의 진화한 기술력을 의미한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STO와 동일한 엔진을 탑재했다. 자연흡기 V10 엔진은 우라칸 에보 RWD보다 30마력 높은 최고 출력 640마력(8000rpm)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 57.6kg·m(6500rpm)을 전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 만에 주파한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공도와 트랙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녔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향상된 동력제어 시스템(LDVI)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을 포함한 드라이빙 모드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후륜 조향 시스템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을 탑재했다.
스트라다(STRADA) 모드에서는 P-TCS가 뒷바퀴가 헛도는 것을 최소화함으로써 모든 조건에서 안정성을 보장한다. 엔진과 기어박스는 모든 설정에서 편안한 일상 주행을 위해 조정된다.스포츠(SPORT) 모드에서는 후륜 조향의 강화된 오버스티어 특성과 P-TCS의 향상된 슬립 임계값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반응성이 높은 파워트레인이 불꽃을 일으키고 7단 변속기는 감성적인 변속을 제공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은 “우라칸 테크니카는 람보르기니의 설계와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을 모두 집약해 제작돼 운전자에게 완벽한 드라이빙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