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은 편의점업계의 빠른 변화를 촉발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단순한 끼니 대용 제품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선 다양하고 차별된 전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라이프 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새로운 장보기 채널로 변화하고 있는 편의점의 新트렌드를 뷰어스가 다뤄본다. -편집자주- (사진=GS25) ■ GS25, 여름철 조리면 전월 대비 54.4% 증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6월 1~10일까지 점포의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조리면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4.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2021년 조리면 매출의 월 별 지수는 하절기인 6월부터 크게 오르기 시작해 10월까지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현재 10여 종의 조리면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하절기 한정 운영 상품으로 시원한 냉(冷) 조리면 2종을 추가로 운영한다. 지난 7일에는 ‘오모리김치말이국수’를 선보였다. 24일에는 ‘백김치말이국수’를 추가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시원한 국수를 맛보게 할 계획이다. 또한, GS25는 냉(冷) 조리면 외에도 이달 10일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방영된 우승 메뉴인 ‘솔미라구파스타’ 상품도 선보였다. ‘솔미라구파스타’는 배우 박솔미가 지난 10일 편스토랑 방송에서 경연 메뉴로 선보여 최종 우승한 상품이다. GS25는 K-파스타로 재해석한 편스토랑 ‘솔미라구파스타’가 올여름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혁 GS25 데일리기획팀 MD(매니저)는 “6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한 끼 식사로 시원하고 맛있는 면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해 조리면 매출이 크게 신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GS25는 편스토랑 우승 메뉴 솔미라구파스타를 필두로 올여름 다양한 조리면들을 선보여 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BGF리테일) ■ CU, 도시락·컵라면 간편식 최고 65% 할인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도시락·삼각김밥·컵라면 등을 최고 65% 할인 판매하는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U의 브랜드 전환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물가 안정 프로젝트 2탄으로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오피스 밀집 지역에 위치한 점포들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올랐고 삼각김밥(28.0%), 줄김밥(23.7%), 샌드위치(19.3%)도 증가세를 보였다. 간편 식사와 함께 즐기는 컵라면(24.6%) 역시 매출이 늘었다. 이번 할인 행사 상품은 ‘스팸’, ‘닭갈비’, ‘제육볶음’, ‘너비아니’ 등 인기 도시락과 ‘참치마요’, ‘전주비빔’ 삼각김밥 등을 비롯해 CU의 초저가 PB 상품 ‘득템 시리즈’ 라면과 즉석밥, ‘불닭볶음면’, ‘얇은피 교자만두’ 등 총 20종이다. 해당 상품을 삼성카드와 페이코(PAYCO), 네이버페이 등으로 결제하면 즉시 30%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1+1 증정 대상 상품인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HEYROO 속초홍게라면’, ‘얇은피 교자 만두’ 등을 행사 결제 수단으로 구매하면 중복 할인을 적용해 최고 65%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U는 최근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외식 물가가 올라 식사 해결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최근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맛과 믿을 수 있는 품질을 가진 편의점 간편식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점을 반영해 알뜰 구매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상품 구매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차별화된 구매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24시] GS25, 조리면 확대…CU, ‘런치플레이션’ 공략

김명신 기자 승인 2022.06.12 17:18 의견 0

코로나 엔데믹은 편의점업계의 빠른 변화를 촉발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단순한 끼니 대용 제품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선 다양하고 차별된 전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라이프 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새로운 장보기 채널로 변화하고 있는 편의점의 新트렌드를 뷰어스가 다뤄본다. -편집자주-

(사진=GS25)


■ GS25, 여름철 조리면 전월 대비 54.4% 증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6월 1~10일까지 점포의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조리면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4.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2021년 조리면 매출의 월 별 지수는 하절기인 6월부터 크게 오르기 시작해 10월까지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현재 10여 종의 조리면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하절기 한정 운영 상품으로 시원한 냉(冷) 조리면 2종을 추가로 운영한다. 지난 7일에는 ‘오모리김치말이국수’를 선보였다.

24일에는 ‘백김치말이국수’를 추가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시원한 국수를 맛보게 할 계획이다.

또한, GS25는 냉(冷) 조리면 외에도 이달 10일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방영된 우승 메뉴인 ‘솔미라구파스타’ 상품도 선보였다. ‘솔미라구파스타’는 배우 박솔미가 지난 10일 편스토랑 방송에서 경연 메뉴로 선보여 최종 우승한 상품이다.

GS25는 K-파스타로 재해석한 편스토랑 ‘솔미라구파스타’가 올여름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혁 GS25 데일리기획팀 MD(매니저)는 “6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한 끼 식사로 시원하고 맛있는 면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해 조리면 매출이 크게 신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GS25는 편스토랑 우승 메뉴 솔미라구파스타를 필두로 올여름 다양한 조리면들을 선보여 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BGF리테일)


■ CU, 도시락·컵라면 간편식 최고 65% 할인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도시락·삼각김밥·컵라면 등을 최고 65% 할인 판매하는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U의 브랜드 전환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물가 안정 프로젝트 2탄으로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오피스 밀집 지역에 위치한 점포들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올랐고 삼각김밥(28.0%), 줄김밥(23.7%), 샌드위치(19.3%)도 증가세를 보였다. 간편 식사와 함께 즐기는 컵라면(24.6%) 역시 매출이 늘었다.

이번 할인 행사 상품은 ‘스팸’, ‘닭갈비’, ‘제육볶음’, ‘너비아니’ 등 인기 도시락과 ‘참치마요’, ‘전주비빔’ 삼각김밥 등을 비롯해 CU의 초저가 PB 상품 ‘득템 시리즈’ 라면과 즉석밥, ‘불닭볶음면’, ‘얇은피 교자만두’ 등 총 20종이다. 해당 상품을 삼성카드와 페이코(PAYCO), 네이버페이 등으로 결제하면 즉시 30%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1+1 증정 대상 상품인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HEYROO 속초홍게라면’, ‘얇은피 교자 만두’ 등을 행사 결제 수단으로 구매하면 중복 할인을 적용해 최고 65%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U는 최근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외식 물가가 올라 식사 해결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최근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맛과 믿을 수 있는 품질을 가진 편의점 간편식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점을 반영해 알뜰 구매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상품 구매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차별화된 구매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