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방탄소년단 공식 SNS)
방탄소년단 진이 세련된 비주얼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전 세계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자료=유튜브 방탄티비)
최근 방탄소년단은 데뷔 9주년을 기념해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영상 콘텐츠 '프루프 라이브(Proof Live)'를 공개했다. 시작은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Proof'의 첫 번째 CD 1번 트랙에 담긴 미발매곡 'Born Singer' 리마스터 버전이었다. 이어 타이틀곡 'Yet To Come', 팬송 'For Youth'까지 총 세 곡과 함께 지난 9년 동안의 최고의 순간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료=유튜브 방탄티비)
캘리포니아의 드넓은 사막과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푸른 하늘이 조화를 이룬 야외에서 진은 감미로운 보컬과 뛰어난 감정 전달력을 선보였다. 'Born Singer'를 부르며 데뷔 초를 회상하는 듯 담담하게 노래해 깊은 울림을 주었다.
(자료=유튜브 방탄티비)
이어진 ‘Yet To Come’ 무대에서 가볍게 리듬을 타며 중저음과 고음을 물 흐르듯 자유롭게 넘나들며 완벽한 보컬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푸른 하늘과 비슷한 계통의 의상과 장발이지만 깔끔한 헤어, 선글라스를 착장해 역시 비주얼 킹 다운 모습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각자 생각하는 최고의 순간들에서 진은 “딱 하나만 뽑으라고 했지만, 제가 뽑은 최고의 순간은 매순간 순간이 정말 최고의 순간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곡 ‘For Youth’에서 진은 깊고 감미로운 실버 보이스로 진심과 사랑을 담아 곡을 소화하며 긴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