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기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사무실에서 CJ프레시웨이 배찬 아이누리사업부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 유연희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와 손잡고 영유아의 건강한 급식 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을 도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의 업무협약식은 이달 11일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의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CJ프레시웨이의 배찬 아이누리사업부장과 유연희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협약의 의의를 공유했다.
CJ프레시웨이와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재 어린이집의 급식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고, 소속 원아를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 기회를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인적자원과 정보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은 460여 개에 해당한다.
CJ프레시웨이는 해당 지역 어린이집에 고품질의 건강한 식재료 유통을 확대하는 동시에,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쿠킹클래스 등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 관리, 편식 개선 지도법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키즈 식자재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 어린이집이 더 나은 급식 서비스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인력, 기술, 자원을 적극 후원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히 좋은 상품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에서 나아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기업과 교육 주체가 한 뜻으로 움직이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키즈 전문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식자재 상품 유통과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 운영을 병행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영유아 보육시설에 공급하고 있는 식자재는 ▲친환경, 유기농, GAP 인증 농산물 ▲방사능 검사 통과 수산물 ▲무항생제 축산물 등 최소 1개 이상의 국가기관 인증을 획득한 상품에 한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주제로 ‘자연스럽게 먹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