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앞줄 오른쪽 세번째)와 소방청 홍영근 기획조정관(앞줄 왼쪽 세번째)을 포함한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소방가족 힐링캠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힐링캠프를 3년 만에 진행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부영리조트에서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소방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에는 유가족 10가구와 하이트진로, 소방청, 소방동우회 관계자를 포함해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한 이번 힐랭캠프는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과 소통하고, 유자녀들이 순직한 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유가족들은 캠프 기간 동안 심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 가족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소통프로그램과 강연, 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분들이 어려움을 서로 털어놓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이트진로의 지속적인 소방유가족 지원사업이 사회적 관심을 형성해 소방공무원과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