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던 설리(본명 최진리)가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도 일정을 취소하는 등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설리와 같은 소속사인 그룹 슈퍼엠(SuperM)은 14일 진행될 특집쇼 ‘슈퍼엠 더 비기닝’ 사전 녹화를 전면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슈퍼엠 더 비기닝’에서 슈퍼엠은 데뷔곡이자 타이틀곡 ‘쟈핑(Jopping)’ 무대를 국내 방송사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었다.   설리와 같은 에프엑스(fx) 멤버였던 엠버는 1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최근 일어난 일로 앞으로 예정된 활동들을 보류하겠다. 모두에게 미안하고, 마음써줘서 고맙다.(Due to recent events i’ll be putting on hold my upcoming activities. Sorry everyone. Thank you for your thoughts)”는 글을 게시했다.   배우 김유정은 행사를 취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5일 오전 성수역 인근 아모레성수에서 진행 예정이던 라네즈x김유정 포토콜 행사를 취소하며 “갑작스런 연예계 비보에 라네즈 모델 김유정 씨도 애도를 표하는 마음에서 이번 포토콜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15일 이후 연예계에 개최 예정이던 행사나 일정이 모두 취소 혹은 조정에 들어갔다.   한편 14일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설리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 일정 취소하고 애도

유명준 기자 승인 2019.10.14 19:30 | 최종 수정 2019.10.14 19:54 의견 0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던 설리(본명 최진리)가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도 일정을 취소하는 등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설리와 같은 소속사인 그룹 슈퍼엠(SuperM)은 14일 진행될 특집쇼 ‘슈퍼엠 더 비기닝’ 사전 녹화를 전면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슈퍼엠 더 비기닝’에서 슈퍼엠은 데뷔곡이자 타이틀곡 ‘쟈핑(Jopping)’ 무대를 국내 방송사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었다.

 

설리와 같은 에프엑스(fx) 멤버였던 엠버는 1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최근 일어난 일로 앞으로 예정된 활동들을 보류하겠다. 모두에게 미안하고, 마음써줘서 고맙다.(Due to recent events i’ll be putting on hold my upcoming activities. Sorry everyone. Thank you for your thoughts)”는 글을 게시했다.

 

배우 김유정은 행사를 취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5일 오전 성수역 인근 아모레성수에서 진행 예정이던 라네즈x김유정 포토콜 행사를 취소하며 “갑작스런 연예계 비보에 라네즈 모델 김유정 씨도 애도를 표하는 마음에서 이번 포토콜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15일 이후 연예계에 개최 예정이던 행사나 일정이 모두 취소 혹은 조정에 들어갔다.

 

한편 14일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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