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진과 인연을 맺은 전통주 스승 박록담 소장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료=빅히트 뮤직)
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장은 진의 유튜브 컨텐츠 '취중진담'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진을 위한 주방문 '사해형제'를 선물하며 화제를 모았다.
(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박록담 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록담의 시주풍류(詩酒風流)/360 수이야(秀而野)'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진을 꽃 등이 빼어나게 자라 무성하면서도 주변과 자연스러운 풍경을 이룬다는 말인 '수이야'로 칭하며 그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자료=박록담 소장 SNS)
그는 "소석(昭析)의 풍류(風流)남자 기특(奇特)도 하려니와 / 기치(其致)는 개연(慨然)이요, 여중락(與中樂)의 수이야(秀而野)라. / 부상(扶桑)의 옥계(玉鷄)였더냐 보보향풍(步步香風) 욕하지(欲何之)요"라는 시조로 진의 인상에 대해 표현했다.
(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박록담 소장은 시조의 뜻 풀이와 함께 진과의 만남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어 "김석진 군에 대한 인상은 꽤 충격이었다"며 "잘생겼으면서도 속기(俗氣)가 빠진 순수함을 강하게 느꼈다. 한마디로 기특(奇特)하다는 생각이 먼저였다"고 언급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또한 "꾸미려 들지 않는 순수함에서 그의 본성을 생각하게 되었고, 나 또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며 진의 꾸밈없는 진정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의 첫 휴가때 입대 전 빚어 놓고 간 술을 거르자는 제안에 진이 한 걸음에 달려왔다는 말도 덧붙였다.
"BTS 김석진 군이 한국의 가요계를 이끄는 옥계가 되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다 넓은 세계를 누볐으면 한다. 하여 오래도록 보다 많은 대중과 더불어 아름답고 향기로운 노래와 걸음으로 모두의 가슴에 진한 감동과 울림을 일으켜주길 바란다"며 진의 앞으로의 길을 응원하는 멘트로 글을 끝맺었다.
(자료=박록담 소장 SNS)
앞서 박록담 소장은 "진은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가객이며 천재인이 분명하다. 따라서 그의 노래는 죽은 사람의 혼을 불러 낼 정도로 훌륭하다"며 진에 대한 극찬과 함께 진을 "아름다운 제자"로 칭하며 행복한 마음을 담은 바 있다.
또 '진이의 입대 기념 무사 제대 기원 술빚기', '수고 많았어. 진'이라는 문구로 진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