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진의 사진이 브라질의 한 팬을 구했다.
(자료=RIC Mais)
최근 브라질 언론 RIC Mais는 브라질 파라나에 거주하고 있는 21세 여성 나탈리의 사연을 보도했다. RIC Mais의 인터뷰에 따르면 나탈리는 어느날 밤 쿠리치바 지역 상조세두스피냐이스의 버스 정류장에서 강도를 만났다. 강도가 나탈리의 휴대폰을 빼앗고 살펴보더니 뒷면에 붙여진 군복 차림의 진 사진을 보고는 다시 휴대폰를 돌려주며 빠르게 도주했다는 것.
(자료=위버스)
진의 팬으로서 해당 사진을 항상 휴대폰에 부착해 가지고 다녔던 나탈리는 "강도가 '남자친구가 군인이니 훔치면 큰일 날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이 한국 땅은 물론 해외의 팬들까지 지키고 있다며 감탄했다.
(자료=위버스)
나탈리의 휴대폰 뒷면에 있던 사진은 진이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업로드한 셀카다. 수료식 행사가 끝나자마자 "재밌게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군대 허가 받고 사진 한 장 올려 봅니다. 아미들도 항상 행복하시고 잘 지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것.
(자료=위버스)
사진 공개 당시 미국 CNN을 포함한 전 세계 언론은 일제히 진의 셀카 사진과 함께 '슈퍼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군복무의 일환으로 5주간의 기초 훈련을 마쳤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트위터에서는 진의 본명인 'seokjin'이 미국,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필리핀 등의 국가에서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으며 일본, 페루를 포함한 42개국에서 실시간 트렌드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진의 폭발적인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이를 본 팬들은 "와 브라질 뉴스에 기사났어. 역시 특급전사 진 너무 잘생기고 멋있어!", "너무 심하게 잘생긴 군인 사진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이었네", "브라질은 군인이 치안도 지원해서 강도가 겁난듯", "특급전사 김석진 저 멀리 브라질 아미도 구하다니♡", "진이 한국만 지키는게 아니라 전세계 팬들도 지켜주네" 같은 반응을 보였다.
(자료=트위터)
한편, 진은 제이홉이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보낸 편지에 댓글로 특급전사가 된 소식을 전했다. 이에 '특급전사'는 대한민국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으며, '조기진급'도 실시간 트렌드를 장식했다.
이처럼 비현실적인 미모와 본업 실력을 모두 겸비하며 '비주얼킹', '라이브킹'으로 통하는 진은 육군 조교로 군복무 중에도 전 세계 방송과 미디어에서 쉴 틈 없이 언급되는 등 초특급 화제성과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