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선박 건조 모습 (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이 올해 2분기에는 적자가 늘었지만, 상반기 기준으로는 적자가 줄었다. 한화오션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207억원, 영업손실 159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3조2605억원, 영업손실 221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적자 규모는 늘었지만, 상반기 적자는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5696억원이었다. 한화오션은 “올해 상반기 적자 원인으로 생산일정 준수를 위한 사외 블록 제작 물량 증가로 인한 가공비와 외주비 상승 등 예정원가 증가와 인사제도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채비율은 약 485%로 지난해 말 1542% 대비 현저히 감소했다고 했다. 한화오션은 “연내 흑자 전환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큰 폭으로 개선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2218억…“지난해 대비 적자 축소”

올 2분기 영업손실 1590억…예정원가 증가와 인사제도 개편 일회성 비용

손기호 기자 승인 2023.08.14 16:41 | 최종 수정 2023.08.14 16:43 의견 0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선박 건조 모습 (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이 올해 2분기에는 적자가 늘었지만, 상반기 기준으로는 적자가 줄었다.

한화오션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207억원, 영업손실 159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3조2605억원, 영업손실 221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적자 규모는 늘었지만, 상반기 적자는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5696억원이었다.

한화오션은 “올해 상반기 적자 원인으로 생산일정 준수를 위한 사외 블록 제작 물량 증가로 인한 가공비와 외주비 상승 등 예정원가 증가와 인사제도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채비율은 약 485%로 지난해 말 1542% 대비 현저히 감소했다고 했다.

한화오션은 “연내 흑자 전환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큰 폭으로 개선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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